이야기들이나 좀 해봅시다.
내가 술을 죽어라 처먹었을 때는 대략 이런 이유였음.
1. 아.. 뭐해먹고 사냐... 나란놈은 할 줄 아는에 아무것도 없는갑다.. 괴롭다 술이나 처먹자
2. 짝사랑 하던 여자애를 가장 친한 친구가 말도 안하고 사귐. 둘다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이렇게 살아 무엇하리 하면서 졸라 처먹음.
3. 연인에게 헤어짐을 고함. 나란 인간에 대해서 실망. 나같은놈은 건강따윈 걱정 할 가치도 없다면서 4개월 내내 꽐라로 살았음.
어떤... 이런.. 자포자기 심정으로 술을 드시는건가요?
자포자기 하지 마세요...
언젠가는 회복될겁니다.
물론... 흉터는 남겠지만... 그래도 그 흉터는 상처를 치료해 내고 이겨내고 앞으로 한발짝 나아갔다는 증거 아닌가요?
암튼 지금은 맛나게 드세요
너무 과음들은 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