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 적국에 물자 지원?” 비판…주낙영 시장 해명에도 역부족
경주시 자유게시판 항의 글 끊이지 않아…“해임하라” 국민청원도
“노 재팬(No Japan)과 같이 노 경주(No Gyeongju), 경주에 가지 않겠습니다.”
경북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일본 자매ㆍ우호 도시에 방역 물품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한일간 외교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본에 이어 경주를 대상으로 한 불매운동 조짐까지 이는 모양새다.
경주시의 일본 방역물품 지원을 비판하며 지방자치단체 세금 비축분 임의 국외반출을 불허해 달라고 요구하는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