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파리지옥 발아! 떡잎은 당연히 일반 풀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보통 다른 식물과는 달리 약간 비대칭형이네요.
초승달? 손칼? 아... 반달돌칼모양이군요ㅋㅋㅋ 오 적절한 표현방법을 찾았습니다
여튼 잘 보면 잎 끝에 씨앗 껍데기가 대롱대롱 메달려 있습니다.
현재 발아율은 1/3정도네요. 파리지옥의 발아율이 극악이라고 들었는데 그걸 감안하면 썩 나쁘지 않습니다.
또 앞으로 싹이 더 트기도 할 거고요.
본잎이 빨리 나올 것 같네요. 보통 떡잎으로 얼음땡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건 중간에 곧장 본잎이 나오려 합니다.
근데 다른 식물이랑 시간의 관념이 확실히 달라요. 이제 싹트는데만 거의 한달이 걸리니 원;
이걸 3년간 어떻게 키우지...
같이 파종했던 하이브리다는 소식이 없군요. 한 한달정도 더 기다렸다가(...) 다시 파종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