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크소울3의 고리의 도시 DLC가 출시되었습니다.
아리안델의 재보다 늘어난 플레이타임, 도전욕구가 생기는 강력한 적들, 더럽게 어려운 멋있는 보스.
아직까지 DLC 최종보스에게 유다희당하고 있습니다.
이 DLC만 따지면 전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떡밥을 너무 남발하고 회수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이게 제가 가장 불평스러운 부분입니다.
당장 큰 떡밥만 보면,
1. 죄의 도시를 불태우고 설리반이 원한 죄의 불꽃?
2. 천사신앙 거드루트
3. 컬랜드의 왕, 추방자 루드레스
4. 고귀한 신분이라는 화방녀의 출신.
........그 외에 자잘한 떡밥도 많습니다.
두개골 반지에선 언급된 영혼을 무한정 흡수하는 괴물,
아스토라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간 사안의 악령+ 사안의 반지에 언급된 이 악령을 물리친 고귀한 이의 검,
깊은 곳의 주교들 중 남은 클림트,
론돌의 세자매의 남은 한 사람
떡밥은 여기까지만 하죠.. 더 이상 말해봤자 밑도 끝도 없이 계속 떡밥타령만 할테니....
그리고 최종보스가 뜬금없었습니다. 언급도 늦게 언급되었고, 언급되고 나선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이 후다닥 최종보스까지....
최종보스가 잘 못만든 거라는 게 아니라 단지 왜 이 녀석이야 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