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팁런을 갔습니다.
지난주에는 생각보다 조과가 좋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주에는 초짜인 저에게도 꽤 많은 마릿수가 붙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ㅎ
통영 만물1호 타고 욕지권에서 진행했습니다.
출발하기 전 팀원들과 짐을 꾸리며...
항상 느끼지만 에깅은 짐이 정말 가볍습니다. ㅎ
찌낚시 할때는 밑밥통, 바칸, 쿨러, 낚시가방, 보조가방....
이걸 도대체 어떻게 들고 다녔을까... ㅋㅋㅋ
루어는 에기가방, 낚시대 끝!!!
전원 마실 음료수를 담은 쿨러와 오징어를 담을 쿨러 총 2개까지 해도
확실히 가볍습니다. ㅋㅋ
낚시배를 타고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가르는
이 순간이 사실 가장 즐겁고 설렙니다.
언제 맞아도 시원하고 상쾌한 바닷바람 ㅎ
이날 날씨가 썩 좋지 않아서인지 사진이 어둑어둑 하네요 ㅎ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첫수. (제가 잡은건 아닙니다... ㅋ)
대충 800g 정도 되어보입니다. 손맛 부럽....
연달아 터지기 시작하는 무늬들...
이 이후 낚시에 열중하느라 사진은 찍지도 못했구만요 ㅋㅋ
시원하게 먹물 싸대기 한방 맞고 중간정산...
먹물이 그렇게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맞으세요. 두번 맞으세요. ㅋㅋㅋㅋ
2차 중간정산. 1차로 정산한 놈들은 이미 시메하고
지퍼백에 넣어서 쿨러에 넣은 상태이고 이놈들은 죄다 새로 잡은 놈들...
2차 중간정산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안찍었나...??
ㄷㄷㄷ 어마어마 하네요. ㅋ
철수하고 집결지에서 꺼내는중.... 양이 상당합니다. ㅋ
아직 다 못꺼냄.... 정말 많네요 ㅋㅋㅋㅋ
쿨러 두개 꽉꽉 채우고
문어 두마리에 한치도 1마리 잡았네요 ㅋ (한치는 제가!)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온 후 이번주 토요일에 또 가기로 했습니다.
오징어 맛에 중독될것 같네요...
이러다 감시가 삐져서 다음에 찌낚가면 안물어줄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