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대천해수욕장에서 놀다가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남아 대천역 앞 야구 게임장에 들렸습니다.

거기서 친구가 게임하는것을 구경하고 친구의 게임이 끝났을때

다리쪽에 상처가 있던 저는 친구에게 밴드를 얻어 옆에 있던 해머게임기(망치로 치면 수치가 올라가는 게임기)위에 지갑과 난방을 올려 놓은뒤 

다리에 밴드를 붙이고나서 난방을 챙겨 게임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그때 난방 밑에 있던 지갑을 미쳐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대천역 주변을 헤메다가 지갑 분실을 알게되어 해당 야구장에 들려서 찾아봤는데 지갑이 없어서 야구장 주인분께 CCTV판독을 요청하였고, 허락해주어 제가 나간후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황인 즉,

어떤 분께서 오시더니 지갑을 주우셔서 먼저 옆에서 게임하던 무리를 향해 혹시 이 지갑 주인이냐는 제스춰를 취했고 그 무리의 사람들중 한명이 지갑을 받고 무리는 빠져 나간것을 확인했습니다. 

그후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과 cctv를 다시 본 뒤 경찰서에 무슨 신고서같은걸 작성후 나오고 저는 기차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저는 경기도에 살고있습니다.)

이미 경찰에 신고 한거지만 답답한 심정에,, 혹시 제가 뭘 따로 해야 하는게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