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엑소가 야유를 먹는 진풍경을 보면서
"엑소도 험한 꼴 보고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스타워즈 팬 위주로 집결된 행사다 보니 엑소팬은 거의 없었죠.
팬들이 알았으면 되게 빡쳤겠다 싶었어요 ㅎㄷㄷㄷ
제 생각은 엑소팬이나 스타워즈팬이나 모두 피해자고 기획자가 잘못한거라고 봐요.
스타워즈 코스프레하고 UCC 찍어대는 10덕후들 모인 자리에 엑소가 오면 당연히 반응이 냉랭해지죠.
차라리 연예가중계나 이런 방송에서 스타워즈팀하고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제한된 사람들만 선별해서 들어간 행사에는 반감을 살 수 밖에 없었어요.
이건 기획자가 잘못한거임.
아니면 차라리 큰 극장에서 쇼케이스 식으로 열어서 엑소팬도 적당히 부르던가...
가뜩이나 무대도 잘 안 보이는 좁아터진 클럽이라서 짜증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