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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강사는 땅파먹고 사나...
게시물ID : menbung_33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쑈쑈쑈미
추천 : 11
조회수 : 1061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6/06/21 22:09:59

지금 다니는 학원은 원래 초등전문이었는데 이번에
초6이 중1로 올라가면서 중등부도 맡게되었다.

면접때 그런말은없었지만 지금 중학생 아이들이 이 학원을 오래다니기도 했고 원장님도 이참에 우리학원을 초,중위주로 만들어보자고 해서 가르치게됐는데 참...

원장님들은 늘 우리학원 사정이 너무어렵다, 애들한테 원비를 반만받아서 사실상 내가봉사하는거다, 나는 선생님들 월급주려고 이 학원을 운영하는것같다라는 말씀만하시고..

면접때는 일정기간지나고 아이들이 더 들어오면 월급을
올려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서는 아이들이 10명,20명이 들어와도 월급은 그대로.

지금 중학생들 시험기간이라 가뜩이나 바쁜데
주말에도 나와서 일해야한다, 애들을 위해서 수업끝나고서도 한두시간은 더해줘야지 선생님들이 끝나는시간만되면 그냥가버린다고 뒷담화나하시고...
사실 선생님들이 수업 끝나고서도 30분에서 1시간정도 더 수업하는데...

그리고 그럴거면 보충비를 주셔야죠.

지금 암기과목 선생님 고용해서 돈주기 아깝다고
사회,과학,도덕도 다 저보고 가르치라고 하시고
(참고로 저는 국어가르칩니다)
보충비 얘기는 하지도 않으시고...

요새 상황도어렵고
학원도 예전만큼 안되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학원강사도 내시간 소중한줄 알고
땅파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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