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15년에도 '유느님'이었다. 개그맨 유재석이 4년 연속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에 선정됐다.
9일 한국갤럽은 '2015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개그맨을 두 명까지 물었다.
1위는 51.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 방송 3사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올해 10월부터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비지상파 채널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