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외모가 예전부터 지금까지 정말 마음에 들지않아요. 그렇다고 다른 신체가 우월하기는 커녕 부실하거든요? 특히 피부는.... 정말 핵노답이였어요 14살때부터 여드름이 진행되서 계속 차도는 없고 얼굴에 열꽃의 정점만 찍던 저는, 직원으로 일하다가 외모지적도 받고 너무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그도 그럴게, 하루 두탕씩 일다니고 잠못자고 불규칙한 식습관과 배변, 그리고 일터에서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타고난 피지+ 사춘기.
성형을 하기에는 돈이 없어서 조금조금 번돈으로 사서 발라보고 실패하고 골백번 하다가 지금은 피부에 대해서 욕은 안먹네요 최소. 피부가 좋아지고, 예전엔 얼굴 그렇게 보기싫어하던 제가 이제는 파데팩트 들고 거울앞에서 두들기고 그러네요ㅋㅋㅋㅋㅋ 지칠때도 있는데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