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강생 97명에게 4차례 발신..학생들 등교 안 하고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절대 학교 가면 안 된다."
고3 등교 개학일인 지난 20일 오전 6시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체대 입시 전문학원 '서울휘트니스 인천점' 전웅배 대표는 학원 수강생인 고교 3학년생 A(19)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전 대표는 즉시 출근해 고3 수강생 97명에게 다급하게 등교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