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왜그렇게 레이나드를 그렇게 사기라 하고 레이나드 주력카드를 너프해야 한다거나 흑마의 영능등을 너프해야 한다거나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흑마법사의 현재 승률랭킹은 5월까지만 해도 9가지 직업중의 5등이였고, 지금도 말도안될정도로 사기라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요즘 상위랭크 대세는 주문도적, 드루이드, 흑마법사라고 볼수있는데,
주문도적은 뭐 다들 사기성을 알고있고 승률도 독보적인 1등이니 뭐 그렇지만 드루이드는 별 말이없고,
또 요즘 흑마법사를 대세로만든건 레이나드보다는 거인덱이니 사람들이 특히 레이나드와 주문도적을 싫어하는건 사기라서보다는 그냥 상대하기 재미없고 짜증나서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런데 흑마법사의 영능을 너프한다거나 흑마법사 기본메카니즘을 너프한다는건 좀 너무 극단적인것 같아요.
레이나드덱이 상대하기 껄끄럽고 싫으면 카운터덱을 짜는것도 좋은 방법인데, 여기서 카운터덱이라고 하면 다른덱에 너무 취약해진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그정도로 극단적으로 카운터치는게 아니라 덱에 간단히 카드 몇장만 수정하는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지금 레이나드를 카운터치기 가장 쉬운카드 두장정도를 소개하자면
모든 위니덱이 그러겠지만 레이나드덱은 채력이 낮은 하수인들을 많이쓰기때문에 미치광이 화염술사를 이용하면 손쉽게 필드쌓는걸 방해할수있고, 레이나드가 초반에 필드장악을 못하면 매우 힘들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레이나드덱에는 은빛십자군종자나 붉은십자군 성기사, 노스랜드같은 천상의보호막을 가진 하수인을 쓰기때문에 혈기사를 사용하는것도 매우 좋습니다.
레이나드덱은 확실히 초반 몰아치기는 강력하나, 제압기를 많이 넣지 않기때문에 센진이나 누누같은 채력이 많은 하수인이을 처리하려면 2에서3대1 교환을 해야되고, 고코카드가 나오기 시작하면 제압하기 힘듭니다. 또한 모든 손패를 털어서 몰아치기때문에 드로우운에 의존을 하는편이고, 역전이 다른 덱보다 힘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