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학을 맞아 자취방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구매자가 사는게 아니라 다른분 살 방을 찾는거였습니다.
그분(중개자분)이 가게를 하시는게 근처라 갔더니 돈을 바로 주시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방을 안보고 사도되냐고 하니 어차피 다른사람이 살꺼니깐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약속 날짜에 맞춰서 방을 뺐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오는겁니다. 방이 너무 더럽고 변기가 막혀있다고...
변기는 전날 막혔길래 뚫었는데 제대로 안됬나봅니다.
그래서 집이 자취방과 너무 먼 관계로 내일 아침에 당장가서 청소와 변기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대답도 받아두었구요.(이 이야기는 방에 살려는분과 직접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몇시간뒤에 전화가 오더니 방이 너무 마음에 안든다고 돈을 환불요구를 받았습니다.(중개자 분께서 연락이 옴)
살려는 사람이 도저히 기분나쁘니깐 안되겠다고... 다른 방이랑 계약했으니깐 돈을 돌려돌라고 한겁니다.
그래서 알겠다고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안팔리면 어떡하냐니깐 그건 내사정 아니라고 걍 팔릴때까진 기다려주는데 안팔리든 상관없이 돈은 결국 돌라고 하네여...
결국 돌려줘야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