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love&no=33625 글쓴이입니다!!
어제 많은 분들의 조언과 응원(이라 쓰고 솔로염원이라 읽는다)
덕분에 많은 힘이 됐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가운데 말보단 쪽지로 드려서 생각할
시간을 드리는게 편할거라 조언해주셔서 어제 밤
편지를 작성해서 가져왔습니다.
내용은 대충 자주 이용해주셔서 감사하고 곧 그만두는데
항상 웃음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그만두더라도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싶다. 부담이거나 남친분이 있다면
연락안주셔도 괜찮으며 라떼는 앞으로도 맛있게 해드리겠다
대충 요래놓고 제 번호 적어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항상 3시 40분쯤오시는데 오늘은 10분정도 늦게
오셔서 아 오늘은 안오시나..? 오유에 글이라도 보신건가?
하는 마음으로 반포기상태였는데 다행히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오셔서 라떼 시키시고 매번 이시간에 오시네요?
했더니 근처에서 알바하는데 쉬는시간이라 온다고 하셔서
웃으면서 대화했습니다.
그리고 라떼 드리면서 쪽지 꺼내려는데 갑자기
저번에 쿠키 잘먹었어요! 하면서 새콤달콤 주시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웃으면서 쪽지랑 라떼 드리며 선물이라고 드렸습니다.
어느정도 눈치채시고 계셨는지 표정변화 없이
감사하다며 갖고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약 20분이 지낫는데..
카톡이 왔습니다!!!!
긴 장문으로 부담되지 않고 남자친구 없다.
그만두시더라도 더 알아가고싶다 해주셨네요 ㅎㅎㅎ
덕분에 연락 이어갑니다 ㅎㅎㅎ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