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전까지
국민들 대다수는 공산주의니 뭐니 관심없었다.
해방을 바라는 마음속의 간절함은 있었으나
사상이 어떻고 하는 건 일반 백성들에겐 관심없었다.
소수의 지식인들과 몇몇 군인들 사이에서 유행했을지 몰라도
한반도에 있는 백성들에겐 그럴 여유 조차 없었다.
그러나 해방 후 미국의 전격적인 지원을 받은 이승만과
소련을 전격적인 지원을 받은 김일성
이 두 개새끼의 야망때문에
해방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분단되게 되었다.
그 두 짐승의 야욕을 막으려고 한 자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김구'이다.
그가 극으로 달린 민족주의자이긴 했지만
그가 하고자 한 일에 대해선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잘한거라고
그러나 오늘날의 평가는 어떠한가?
그 두 명 중 한명은 38선 위로 인민의 영웅으로 추대받고 있고
나머지 한명은 38선 아래로 건국의 아버지와 6.25전쟁의 영웅으로 추대받고 있다.
또 다른 나머지 한명은
죄없는 일본인을 죽인 그저 민족주의자
빨갱이와 손잡은 빨갱이
한없이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던 이상주의자
로 억울하게 낙인이 찍혔을 뿐
그 누가 애국을 하려 하겠는가.
그리고 그 누가 전쟁이 일어나면 나라를 위해 싸우려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