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게임즈는 설립 역사 자체도 얼마 되지 않은 신생 회사다.
처녀작 XL1 이라고, 실사풍의 레이싱 게임을 오픈한 적이 있었지. (아마 XL의 엑셀에서 연상한 것이라 생각)
물론 소리소문 없이 망했다.
그 때만 해도 송재경 프로듀서는 없었을거라 추측한다.
까고 말해서 XL게임즈에 이런 샌드박스형 다중접속게임을 만들만한 자본과, 인력이 없다.
때문에 완성도 결함으로 5차 CBT까지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5차 CBT라는 시점은 유저의 입장에선 과도기를 이미 넘었다고 생각해야 할 시간이다.
그런데 여태껏 서버 문제로 접속조차 잘 되질 않는다. CBT임에도 불구하고.
송재경 + 전민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지만 좀 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좋은 기획과, 좋은 시나리오(온라인 게임에 있어 스토리는 양념이라고 하지만, 굉장히 중요하다.)
를 확보 할 수 있었지만 여건이 따라주지 않는 것이다.
개발 기간이 꽤 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윤곽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는 아키에이지..
미래가 불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