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점심 이전에 끝나서 짜장 한그릇 먹고 집에 갈려니까
회사 동료가 날씨도 좋으니 낚시를 가자고했다
안간다고 극구 사양했는데...
날씨가 좋긴해서 바람도 쇨겸 광주에서 담양까지 따라감
아직 수온이 차서 베스가 안잡힐거라고 던지는 연습만 해보라고
몇번 던저보니 멀~~~리 날라가긴하더라, 수풀에 걸려도 괜찮은 루어니깐 맘것 던지라해서 수풀쭉에 일부러 던졌다
잡았다 왕초짜에게 잡힌 눈먼 베스 40cm, 낚시대도 뿌러먹었다
손맛 쥑이지하면서 날 더 따뜻해지면 낚시 가자고 했다
응 안가, 그 시간에 편하게 누워서 게임할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