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암튼 음슴으로 음슴체임.
뭐 저는 어차피 성인이라 해당사항 없어서 상관 없지만
문득 게임하닥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16세 미만은 12시에 강제 로그아웃 되며 9시까지 접속 할수 없다는 메세지를봄.
그 메세지를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음.
청소년들이 게임을 할수 없어서 밖으로 돌아다니면 그게 더 위험할텐데...
어떻게 보면 게임이라는게 청소년들의 탈선을 막는 기능을 하는 면도 있을텐데...
부작용은 생각하지도 않고 무조껀 틀어막는것이 과연 옳은것인가...
생각해보면 청소년 범죄율이 증가 하는 이유는 그만큼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이 줄었기 때문일수도 있다고 봄
공부 이외에는 그 어떤것에도 열중 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청소년에게 공부와 탈선 양자택일의 구도를 만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름.
그런 측면으로 볼때 게임은 청소년들에게 일종의 쉼터 같은 공간이 될수 있다고 봄.
게임상에서 비슷한 나이 또래와 친해지고 현실에선 하지 못했던 고민이나 자신의 속내를
털어 놓는 의사소통을 통해 답답함을 덜게되는 기회가 될수도 있다고 봄.
그리고 이것 또한 사회성을 배우는 하나의 방법이 될수도 있는것 같음.
무조껀 틀어막는것이 능사는 아닌것 같음.
만약 게임으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생기는 문제점들이 발견된다면
다른 대안을 통해 지나치게 게임에 빠지지 않도록 유도를 하는것이 좋지
그냥 틀어 막아버린다면 다른 더 큰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함.
생각해보면 본인 어린시절만 하더라도 오토바이 타며 쇠파이프 질질 끌고다니는 청소년 폭주족들
가스나 본드 하는 청소년들 많았음...
피시방이 생기고 게임문화가 활성화 된 시기 부터 적어도 쇠파이프 끌고 다니던 청소년 폭주족들
예전보단 많이 안보이게 된게 아니... 오히려 요즘은 흔히 보기 어려워진게 우연은 아니라고 생각함...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함.
게임 토론 게시판이라길레 여기가 명당인것 같아 글 남겨봄.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암튼 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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