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모처럼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때는 아마 가정 시간이었지요. 식품군 별 주의사항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도중에 물으시더군요.. "혹시 감자에 들은 독의 이름을 아는 사람?" 전 저도 모르게 정말 뜬금없이 그만 " 매독 " 이라고 말해버리고 말았습니다. ㅡ,ㅡ 반의 한 3분의 1정도가 웃더군요. 나머지 애들은 뭐가 뭔지 모른다는 상황 .... 선생님의 그 시린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