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 개취로 전 최대한 현실적인 캐스팅과 감각적연출로 범벅된 미드를 좋아합니다.
직종에 상관없이 섹시퀸에 뽀사시샷 나오면 바로 ...쫌 보다가.. 볼일이 끝나면..꺼버리죠..
전혀 스토리에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보통 그런 드라마들은 이미 스토리도 좃백투더병맛장이고 말이죠.
1. 브레이킹 배드-미완 : 고딩화학샘이 약쟁이로 뿅.연출대박.스토리대박. 4시즌에 완결된줄 알았다가 5시즌 뙇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 쉴드-완 : 반장급 경찰 팀장이 검은돈먹고 타락행 열차를 탐. 아직도 완결편 마지막 씬의 여운이 남아있음.
3. 와이어-완 : 깡패씹어먹는 개형사 다큐. 너무 진짜같이 여형사가 못생겨서 가끔 혼동됨.ㅋㅋ
4. 보드워크엠파이어-미완 : 좀 지루타지만 참고 보면 반전에 반전. 저번 시즌에 충격먹고 다음시즌 덜덜 떨며 대기타는중.
개취 선호도 순으로 나열해 봤슴다. 다들 각각의 개성넘치는 인물들과 스토리로 채워져있는데 공통점은 주인공이 절대 선인이 아니라는 거죠.
현실의 압박과 절박함에 점점 다른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위 미드들과는 장르가 다르지만 강추작
배틀스타 갤럭티카 : 레이져뿅뿅이 우주선놀이 아닙니다. 정치 철학 경제 모든게 녹아있는 이런게 바로 엄마찾아 지구찾아 대하드라마.
오피스 : 취향좀 타지만 전 이거 하드에 전 시즌 넣어놓고 우울할때 마다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음.
보스톤리갈 : 법정드라마. 기본적으로 유쾌 코믹하지만 그안에 녹아있는 진정성이 계속 보게 만듭니다.연기도 일품.
요즘은 슈츠라는 법정멜로드라마를 보는데 쏠쏠하게 볼만하더군요.
---------------------------------------------------------------------------------------------------------------------
너무 옛날꺼나 너무 유명한거말고 요새 나오는 거 중에 제 취향에 볼만한 미드좀 추천해 주세요.ㅋㅋ 이게 주 목적임.
에피소드별로 쪼개지는 ncis 인가 나 뭐 600만불의 감시카메라를 가진 미드들 말고요. 섹시퀸 런웨이하는 병원드라마같은거 말고요.
사람냄새나는 현실감나는 미드좀 알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