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매일 오셔서(대략 1~2주 되셨나 ㅎㅎㅎ)
아이스 혹은 핫 라떼 가져가시는분이 있어요!
대략 160쯤 되보이는 키에 약간 단발? 스러운 머리에
오실때마다 웃으면서 들어오시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요
말하는것부터 웃는것까지 진짜 으아아ㅏㅏ
오셨을때 잠깐 문닫아두고 분리수거 하러 다녀왔더니
다음날 와서 어제 안열었냐고 물어보는데 와..
솔직히 호감갖던 분이나 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도
설레거나 가슴떨리는 감정은 거의 없었는데
이분은 얼굴만 보면 웃음이 절로나고 가슴떨려요..
오늘은 오셨을때 커피와 함께 천원짜리 편의점에서 파는 쿠키같은거 "같이 드세요!!"
하면서 드렸더니 웃으면서 "감사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하고 가시는데
와..
진짜 어쩌죠...
번호를 묻기에는 남자친구있는지 고등학생은 아닌지 내게 관심은 조금이라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보다 그 시간에 손님이 꼭 한두테이블씩 있어서 애매하고 ㅠㅠㅠ
휴... 너무 기여워요...ㅎㅎㅎㅎ(2주 뒤에 알바 그만두는건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