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강천에서 4짜 배스와 가물치가 나왔다고 해서 아침부터 낚시를 나왔다. 집에서 나설때는 비가 안왔었는데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1회용 우비를 쓰고 낚시를 시작했다. 먼저 뎁스 버즈젯으로 탑워터 반응을 확인해봤다. 그런데 반응이 없어서 러버지그로 수초 근처를 공략했다. 발 앞 수초에서 호핑 호핑 액션을 주자 배스가 덥썩 물어준다. 이후 프리리그로 채비를 바꿔 돌바닥을 집중 공략 했다. 드글드글 돌바닥이 느껴지고 이내 입질이 들어왔다. 3짜도 안되는 짜치들이지만 흙탕물 속에서 입질을 해준다는것이 감사할 뿐이다. 오늘은 비를 맞으며 시원하게 낚시를 할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