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잇 챠 뜅다 뛰엇 챠
발 내 족발이 뜨거워 발발 뛰오
이리로 저리로 왔다 갔다리 다리 구부렸 다리 폈 다리 폴짝거리고
허리고 움츠렸 허리 폈 허리 허이고 이 팔짜 허며 펄쩍펄쩍 뛰오
어잇 챠 뜅다 뛰엇 챠
이 세상이 지옥 아니면 뭐겠소
사는 게 미치고 펄쩍 뛸 노릇 아니면 뭐겠소
정신없이 뛰리 띠띠 뛰고
맥없이 뛰, 고또뛰, 고
넘어져도 넘어졌을 새랴 뛰고 뛰는 게 그게 다 다다다다닷
이 지옥, 죡, 좆 바닥이 고문처럼 뜨거우니
제정신인 놈 없는 게 아니겠소
신인 놈은 초연하게 연꽃 밟고 있으니 모르겠지
어잇 챠 뜅다 뛰엇 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