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한번씩만 봐서 정확한 내용은 다 기억안나지만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잊고 지내다가 최근에야 문득 기억의 밑바닥에서 다시 올라와서 계속 저를 괴롭히네요

질문글 올려놓고 알고싶은것만 보고 삭제하는건 파렴치하다 생각해서 본삭금을 걸었습니다.

 내용들을 말하면...

첫번째는 어린아이가 소원을 들어주는 기계를 발로차서 어른이 되었다가 연상의 미녀와 질펀하게(?) 놀고, 다시 기계에게 찾아와서 어린애로 돌아가는 영화입니다. 빨리 크고 싶었던 당시의 저에겐 왜 주인공이 다시 어린애가 되는지 이해가 안됐던 기억이 있네요. 

두번째는 과학자 같은애가 잡지나 사진같은 곳에 액체(?)를 뿌리면 현실이 되어 튀어나오는 영화입니다. 나중에 애인(?)이 경찰을 대동하고 찾아왔을 때

잡지속 모델에게 상반신만 소환해서 안마 받던게 꽤 인상깊었습니다.

세번째는 주인공이 뭘 잘못 주워먹었는지 남자에서 여자로, 다시 남자로 여러번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개팅(?) 인지 누굴 만나는데 손톱길이나 머리카락 길이가 갑자기 바뀌던게 싱기싱기. 당시 cg치곤 꽤 잘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이후에 강호동씨가 이 영화를 패러디해서 나왔던게 기억나고...두번째와 세번째것은 80년대 느낌이 많이났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