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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ㄱ) 오다 에이치로 성범죄 옹호 관련 질문글입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335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톤버뮤다
추천 : 2
조회수 : 158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6/10 01: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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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서 원피스 물어보신 분이 비공 왕창 받으셨는데 그와중에 전범기 & 성범죄 옹호라는 이유에서라고 하던데요.
 
전범기야 저도 잘 알고 있는데 성범죄 옹호... 맞나요??
 
일단 구글이랑 위키를 뒤적이다 보니까 이렇게 써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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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전문.
체포 사건 당시 오다가 '작가가 잘못했다고 해도, 그의 작품을 없던 걸로 해버리려고 하는 것은 너무하다' 라며 그를 변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오다는 그 외에도 시마부쿠로를 실드쳐주느라 사실 성매매가 아니라 크로키를 했을 뿐이라는 식의 이야기도 해서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일단 '작가가 잘못했다고 해도 그의 작품을 없던 걸로 해버리려고 하는 것은 너무하다' 는 발언은 오다 에이이치로가 아니라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발언이다.
『주간 소년 챔피언』 2002년 41호 권말 메시지 「作者に問題はあってもいい作品はいい作品!絶版にするなよ!」
번역) 작가에게 문제가 있더라도 작품 자체는 좋은 작품! 절판하지 마라!

그리고 이 발언도 범죄를 저지른 작가에 대한 옹호 발언이 아니라 작가의 문제와 작품의 처사는 따로 생각해달란 이야기인데 무조건적인 옹호론으로 호도되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문학가 김동인이 후에 악질 친일파로 전향해 나팔수가 되어버렸지만 그의 소설 「감자」의 문학적 가치까지 절하당하고 매장되야 할 이유는 없다. '시마부쿠로' 와 '타케시' 의 문제도 이와 같이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오다가 한 발언은 아래와 같다.
『주간 소년 점프』2002년 40호 권말 메시지 「そりゃ世間の言う通りですが、人の立場の変動により、とたんにキバをむく人間の形相が僕は一番恐い。」
번역) 그야 세간이 말하는 대로지만, 사람의 입장이 바뀌자마자 재빨리 송곳니를 드러내는 인간의 모습이 나는 제일 무섭다.

이것도 무조건적 옹호론으로 비춰질 경향이 있지만 글의 취지와 배경을 살펴보지 않으면 안된다. 시마부쿠로의 이야기가 뉴스로 소개되면서 그에 대한 비난도 당연히 성행했는데 이 흐름에 편승해서 경범죄 등의 문제를 저지른 인물이나 작품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들이 시마부쿠로와 그 친분 관계의 작가들까지 싸잡아서 맹비난을 시작했다. 즉, "시마부쿠로가 잘못한 건 사실이지만(そりゃ世間の言う通りですが) 하이에나같이 나타나서(人の立場の変動により) 서슴없이 인신공격을 하는 모습(とたんにキバをむく人間の形相)들이 싫다" 는 발언이다.결국 욕하는 사람을 하이에나취급했단거잖아

고로 오다의 발언이 시마부쿠로측의 입장에서 쓰여진 것은 맞지만 정작 오다는 시마부쿠로의 범죄 행위를 선처하거나 왜곡하거나 용납한 적은 없다. 그리고 실드 치느라 했다는 크로키 발언은 애초에 일본에서조차 그 내용을 찾을 수 없는 악질 루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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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위키가 거짓말이 아니라면 욕하는 사람들을 하이에나 취급은 했을지언정 성범죄를 옹호하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제가 이 질문글을 올리는 이유는 깔꺼면 제대로 된 이유로 까야된다고 생각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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