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곡 두곡이 나와 글을 써보려 합니다. ㅎㅎ
노래 감상하면서 천천히 봐주세요. ㅎㅎ 귀찮으시면 걍 패쑤!~
- 이승환 -
어느 계절에 머무나 그대 떠난 계절이 또 있을까
이별의 흔적은 뒤늦게 찾아오니
떠나는 그댈 잡지 못했나
그날 가만히 내눈을 바라보다 그댄 눈물을 흘렸죠
그것이 마지막 진한 입맞춤되어 나역시 뒤돌아 울지요
기나긴 날 이제는 어떡하나요 눈물로 시를 써도 그댄 없는데
새로이 또 누구를 기다리나요 세상에 둘도 아닌 당신인 것을
사연이 너무 많아 찢어버린 편지그댄 그의미를 아나요
그날 가만히 내눈을 바라보다 그댄 눈물을 흘렸죠
그것이 마지막 진한 입맞춤되어 나역시 뒤돌아 울지요
기나긴 날 이제는 어떡하나요 눈물로 시를 써도 그댄 없는데
새로이 또 누구를 기다리나요 세상에 둘도아닌 당신인 것을
사연이 너무 많아 찢어버린 편지그댄 그의미를 아나요
사랑은 말이 아닌것을
학교에서 진학상담을 하고 온 덕선이 계단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우연히 본 정환(사실 정환은 덕선이 우는 이유를 모르겠죠?)
여기서 잠깐만!~~~ 왜 기존엔 수연이라 하다 덕석이라 부르느냐? 다들 포기했습니다. 우리도 포기해주죠. ~_~(덕선이가 힘들어해요 ㅋ)
엄마한테 너무나 미안한 마음에 울고 있는 덕선, 덕선이 침울해 있으니 안쓰러운 정환
침울한 모습도 아름다우... 읔 죄송... 본심이 흠흠...
너무나 서글픈 덕선...
그런 덕선이 신경쓰이는 정환(사랑 그거 내맘처럼 안되는건데...)
사랑과 우정사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갈등하고 있는 정환
그러는 사이 침울한 모습도 아름다... 이런.. 죄송... 흠.. 흠..
더욱더 침울해 하는 덕선
더욱더 침울해진 덕선의 모습이 안타까워 곁에 가고 싶으나 택이가 이미 좋아한다고 밝혀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고민하는 정환
마음을 굳게 먹고 다가가 위로 하려는 순간....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 택.
너무나 좋아하는 친구와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 너무나 좋아하는 친구가 너무나 사랑하는 친구를 좋아하기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정환...
정환은 오늘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가장 사랑하는 두친구를 위해 쓸쓸히 지켜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피곤한 몸으로 다가온 택은 눈도 제대로 못뜨는 모습으로 덕선이 울고 있었단 사실도 모른체 일상적인 대화를 합니다.
정작 오늘은 자신이 위로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힘에 부쳐 온 택에게 투정(나 우는거 안보이니? 정도?)은 커녕 오히려 걱정하는 덕선...
오늘도 저번처럼 덕선에게 기대는 택, 자신의 아픔보다 타인의 아픔을 더 생각할줄 알기에 조용히 받아주는 덕선
그런 택이 안쓰러운 덕선...
덕선이에게 택은 노을이처럼 자신이 보호해야 할 대상입니다. 동생한테 크게 신경 쓰는거 같지 않지만, 미옥이 노을아 왜 울어?
소리 듣자마자 앞뒤 안가리고 바로 노을 여친에게 폭력 휘두르는...
정환네에서 샤워 후 나와 "노을아 여기서 목욕해봤어? 따뜻한 물 나오고 되게 좋아 ㅎㅎㅎ"라고 할 정도로 노을이와는
사소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지만 성보라에게 당하면 가끔 그대로 노을에게 화풀이 하는 전형적인 그 시절의 누나 같은 모습
마찬가지로 택에겐 나름 한없이 인자하다 선을 넘어서는 순간 로우킥 자세를 날리고 주먹으로 때리는 덕선...
택과 덕선 사이 선그으려는거 아닙니다. 그냥 제 생각이 그래요. 전 누구와 연결되도 억지설정만 아니면 좋습니다. ㅎㅎ
눈물로 시를 써도 곡이 끝났다면 다음 곡을 들어주세요. ㅎㅎ
다음곡은 기억날 그날이와도 입니다.
- 홍성민 -
변치않는 사랑이라 서로 얘기하진 않았어도
너무나 정들었던 지난날
많지않은 바램들의 벅찬 행복은 있었어도
이별은 아니었잖아
본적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내 모습처럼
날수 없는 새가 된다면
내가 남긴 그 많았던 날 내 사랑
그대 조용히 떠나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데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본적없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내 모습처럼
날수 없는 새가 된다면
내가 남긴 그 많았던 날 내 사랑
그대 조용히 떠나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데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기억날 그날이 와도 그땐 사랑이 아냐
스치우는 바람결에 느낀 후회뿐이지
나를 사랑했데도 이젠 다른 삶인걸
가리워진 곳의 슬픔 뿐인걸
요 부분은 거의 반복되는 짤이라 간단하게 했습니다. ~_~ 음악감상이 목적이라...
동룡의 요구로 댄스를 추게 되는 덕선, 뭐 이미 소방차 춤을 보신분들은 아시죠? 역시나 뭐 이춤도... 못추는척 하는게 더 힘들듯 ㅎㅎ
그런 덕선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택
즐겁게 웃고 물을 마시던 중... 정환의 시선을 보게된 택
누구에게도 말은 못했지만, 이미 시선은 덕선을 향해 즐거워 하는 정환
관심분야는 타의추종을 불허할만큼 천재이나 관심 없거나 사소한것엔 등신(제가 만들어낸 말이 아님. 단호)인 택.
이미 선우에게 "사랑하는 사람은 그 눈을 보면 알수 있다"는 교육을 받은 뒤, 평소라면 눈치 못챘을법한데 정환을 보고 뭔가 느낀 택
요 부분은 좀 짧은게 정환 시선과 택이 시선만 교차해서 길게 뽑지 않았습니다 ~_~
다음은 외적인 요소 ~_~
동룡 선우 정환 덕선은 같은 버스를 타고 등교하게 되고...
정봉으로 하여금 미옥에게 전해 주라는 초콜릿을 보고 흐믓해 하는 덕선...
버스 안, 아무것도 잡지 않고 흔들리는 덕선 걱정되고 불안한 정환
덕선의 손을 잡아 의자 손잡이를 잡게 하는 정환
아직까지 오해(핑크남방)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손을 잡고 손잡이로 가져가자 놀라서 쳐다보는 덕선
선우에겐 그렇게 재수없어를 외쳤지만, 정환은 피하는(반찬 가져다 주거나 밥 같이 먹을때 안가려고함) 정도로 농성 중...
"손잡이점 잡지"라고 말하는 정환
예전 같으면 "니가 뭔데?"를 외쳤겠지만, 자신도 모르게 정환에게 순종적으로 변한 덕선 "응 알았어"
이 감정선이 참 미묘했죠.
"아.. 아직 화 안풀렸는데 괜히 알았다고 했나?" OR "잉? 내가 왜 얘말을 잘듣고 있지?
둘 중 어느거라도 어쨌든 약간은 뻘줌하면서 자신에게 신경 써주는 정환이 신경쓰이는 덕선
핑크남방은 잠시 잊은체 다시 정환에게 신경 쓰이는 덕선
여전히 시크한 정환을 보고 덕무룩
택이도 눈치를 챈 마당에 이젠 둘(정환과 택)이 어떤식으로 풀어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5회 남았는데 말이죠. ㅎㅎ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두곡이라 곡만 넣으면 뭔가 심심할것 같아 스샷도 몇장 첨부했습니다.
이젠 패러디와 귀요미로 마무리 할까요?
아시다시피 시크릿가든 패러디 장면입니다. 거품키스 ㅎㅎㅎ
이건 움짤로 보셔야 하는데 이미 다들 드라마는 보셨을테니 패쑤!~
설명을 드리자면 여기서 정봉이 앞으로 꼬꾸라질것처럼 비틀비틀 거립니다.
즉, 현실과 실제의 괴리감을 제대로 표현해 준거죠. 드라마로 볼땐 참 멋있는데 본인이 하면 앞으로 쏠려서 흔들 흔들....
응팔의 진주옹으로 마무리 합니다. ~_~ 보시고 듣느라 고생하셨어요.
띠리리리리리 영구 없다!~
택이아버지 : 영구와 땡칠이2 빌려 놨지!~
진주옹 : 허!~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