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번에 누군가가 물어봐서 말했어요. 내 나이 32살.. 왜 신보라가 나의 정신적 지주냐고..
내가 우울증으로 6개월동안 세상과 인연을 끊고 방에만 쳐박혀 있었을 때....
우연히 유투브로 신보라가 어느 교회에서 간증하는 영상을 봤어요 말 한마디 한 마디가 어찌나 가슴에 확 와 닿는지..
다른 연예인 간증영상을 봤을 땐 전혀 느끼지 못한 무언가가 있었어요. 이 때가 내가 교회를 무려 6년간 쉬고 있을 때 였는데
신보라 때문에 6년 쉰 교회도 다시 나가고 세상으로 다시 나올 수 있었어요.. 약간 종교적인 얘기지만,
하나님이 신보라를 통해 나를 다시 부른 거 같아요 그렇게 내 삶의 정신적 지주가 되버린 거 같아요
그래서 개그맨 공채도 볼려고 극단생활도 했었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그냥 보고 싶을 때 보러가는 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지금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연예인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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