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경에 오목교역 현대백화점 앞 삼거리에서

길을 건너려고 신호대기중이었는데

-_- 중간쯤에 있는 차에서 어떤 색히(인간같지 않아서....)가 내리더군요

그러더니만 신호대기중인 맨 앞 차량으로 가더니 

창문을 똑똑 두들기더니만 운전석에 있는 여자분 머리를 확 잡더니 

문을 열고 땅에 내리치더군요....;;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몇대 때리더랍니다....-_-;;

전 처음엔 연인 사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것도 아니고

단지 차가 못간다는 이유만으로 와서 난리를 치더군요 쌍욕을 하면서...

그러자 백화점 앞 직원들이 말리는데 그래도 분이 안풀렸는지

-_- 지 차량으로 가서 뒷 트렁크를 열더니 야구방망이를 꺼내더라구요;;

이미 눈은 이성을 상실한 상태로...

다행히도 그 색히 옆에 타고 있던 년이(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골빈년같더군요..다른 여성분들 ㅈㅅ)

말려서 큰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다짜고짜 앞에서 폭행을 당한 여자분께 가더니만

되려 큰소리 치더군요...-_-''

머 맘같아선 말리고 싶었지만 그 색히가 야구 방망이만 꺼내지 않았어도...(그래요 저 소심해요..;;)

전 바로 핸폰으로 사진 찍으려 했으나 도로 가운데서 벌어진 것이라 화질이 선명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경찰에 바로 신고를 했습니다. 그 와중에 그 색히는 백화점 직원들 밀치면서 그 여자분께

쌍욕을 해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폭행을 당한 여자분께 욕을 해대면서 안간다고 하더니만 결국 도망가더군요-_-;

그 여자분 정말 많이 억울하셨을 것 같아요...단지 앞에서 직원들이 통제하느라 안가고 있었을 뿐인데

단지 앞에 있다는 이유만으로..차량에 여자분 혼자 있었던 이유만으로 피해를 당한건 아닌지..

가만보면 그 색히 야구선수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데

검은색 사브(모델명은 몰겠고...번호 공개해도 되려나요?) 타고 다니면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막해도 

되는건지 참 어이가 없더군요... 

(뭐 물론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 색히나 그 옆에 탄 년이나 생각이 없는 것들 같더군요

앞으로 여성분들은 혼자서 운전하실때 조심하시길 빌어요... 갑작스럽게 그런일이 있을수 있으니깐요

-_- 뭐 어제 담당형사분한테 그 당시 상황을 얘기 했으니 결과를 봐야겠죠..

뭐 그냥 혼자만 알고 있기엔 답답해서 한 푸념입니다..

워낙에 글주변이 없다보니 -_-;;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