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해도 자주 혼자라도 다녔는데 올해는 좀 귀차니즘을 피웠더니 작년에 대비해서 적게 물고기 잡으러 다녔네요.. 요즘은 물고기 잡고 살려주고를 반복하고있습니다.
친구녀석이 잡아달라고하면 나가서 잡아주고 작은건 방생하고 뭐 늘상 같기는 합니다. ㅎㅎ
냇가를 보니 물이끼들이 많이 끼었네요.. 아무튼, 이렇게 올해도 가나봅니다. 이날 꽤나 많은 물고기를 잡았는데, 포인트 2군데를 옮기면서 방생해주었습니다.
이게 첫번째 포인트에서 맨손으로 잡은 꺽지입니다. 씨알이 많이 작네요.. 원래 올해 비가 좀 많이와서 물고기들이 위에서 떠내려오기를 바랬는데,.. 비가 안와서 그런지 물고기가 작네요 ㅎㅎ
빠가사리 동자개라고 부르는데 이녀석이 매운탕의 甲이죠.. 그래도 요즘은 그냥 손맛만 보고 살려줍니다.
이후 2차 포인트로 옮겨서 꺽지 꽤나 큰녀석 8마리와 얼룩동사리 20cm 급 되는녀석 잡고 빠가사리잡고 사진을 찍고 보내주려고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이폰이 70%정도 충전되어있다가 훅~ 가버리는 바람에 사진은 더 많이 못 찍었네요 ㅎㅎ
이건 제 블로그에 올려놨던 방생 동영상입니다. ㅎㅎ
혹시나 저와같이 물고기 잡는게 재밌으신분들은
같이 이웃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