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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은메달로 대미를 장식한 한국남자 탁구 3인방의 3색 스토리
게시물ID : sports_53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빠빠
추천 : 1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12 02:51:03

http://blog.naver.com/woksusu/150144748244

(값진 은메달로 대미를 장식한 한국 남자 탁구 3인방의 3색 스토리)

 

 

우리시간으로 지난 8일 저녁 11시,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자단체전 결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런던(London) 올림픽 탁구 경기가 모두 끝이났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한국 남자 탁구 3인방의 마지막 도전으로 더욱 큰 관심을 모은 경기였는데, 역시 중국은 너무나도 강했고, 최종 경기 결과 우리나라가 중국에 0-3 완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4년전 베이징(Beijing) 올림픽 이후, 다시 한번 올림픽 탁구 경기에 걸린 금메달 4개를 하나도 남김없이 싹쓸이해가는 위력을 과시하게 되었고,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은퇴가 기정 사실화 된 주세혁(Joo Se Hyuk,세계11위), 오상은(Oh Sang Eun,세계12위), 유승민(Ryu Seung Min,세계16위) 이 세명의 우리나라 최고의 에이스들은 올림픽 남자단체전 은메달로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중국을 상대로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쟁력이 무엇이었는가를 한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대표팀은 벌써 올림픽에만 4회 연속(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2012 런던)으로 출전하고 있는 유승민, 오상은 선수가 올해 올림픽에 첫 출전한 중국의 장지커(Zhang Jike,세계1위), 마롱(Ma Long,세계2위) 선수에 비해 올림픽 대회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과, 그나마 우리나라의 주세혁 선수가 올해 첫 월드투어였던 헝가리(Hungarian) 오픈 개인단식 4강을 포함해, 중국의 장지커 선수를 상대로 총7번 맞대결을 펼쳐 이긴 적이 2번있다는 것을 들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예상해주신 대로, 중국은 탁구에 관한한 이런 저런 그 어떤 변수에도 결코 흔들림이 없는 세계 최고의 팀이었고, 우리나라 대표팀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중국을 넘는 다는 것은 역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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