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판때 구입한 문명 V: Gods & Kings 를 오늘에야 플레이 해봤습니다.
오랜만에 하는거라 일단 기억을 더듬어 예전 하던거 처럼 불멸자로 시작해서 알렉먹은후 공중정원으로 무난하게 초반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빠르게 테크후 야포-스텔스로 가려고 했지만 확실히 확장에 새롭게 등장하는 종교와 스파이때문에 엉망이 되고 말앗습니다. ㅠㅠ
이전에는 도시국가 5-6개와 빠르게 동맹 & 야포후 탱크와 보병으로 전격전으로 빠르게 쳐 나갔는데 이게 오스트리아와 스파이를
만나면서 예전에 했던것처럼 되지 않더군요.
또한 종교에서 행복도를 뽑아주는걸 선택하지 않아서인지 행복도 관리가 엄청 힘들었습니다.
원래 의도인지 모르겠는데 오스트리아가 이게 거의 99프로 저와 동맹한 도시국가를 꼭 합병해 버려서 도시국가 관리하는데 너무
성질이 날 정도였습니다. 특히 스파이 이게 웃긴게 내 기술 방어하기 위해 수도 넣어두면 다른 국가 스파이가 꼭 제 동맹 도시국가에
박혀서 쿠데타를 일으켜 버리니 들어오는 돈이 도시국가 유지하는데 버거울 정도였습니다. ㄷㄷ
결국 폭격기 까지 뽑았지만 도시국가를 거의다 뺏기고 전세가 기울러 재시작을 눌러야만 했습니다 ㅠ
하지만 이런 돌발 변수 때문에 좀더 국가사이의 관계가 힘들어지고 재미어진건 맞는듯합니다.
한동안 또 문명에 빠져 이거 플레이타임 1000시간 곧 채울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