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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 친노와 강박증 일베蟲 히스테리 좌파
게시물ID : sisa_333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비나스
추천 : 0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21 21:09:48

내가 보는 각 정치 세력들의 성향임.

 

유치하고 유아적인 이미지 또는 환상에 사로잡힌 주체. 나르시시즘. 자기애라고 불림. 이상적 이미지와 자신의 유아적 관계가 외부에 의해서 공격받고 교란되기 시작하면 극심한 공격성을 나타냄. 언어가 자리 잡힌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의 비판이나 비난을 언어를 통해서 이해하고 숙고하기 보단, 나에 대한 질투심, 나에 대한 음모, 나에 대한 감정적 공격으로 받아들임. 즉 언어 외부의 어떤 의도에 집착하는 편. 음모론에 집착하고 언어 외부의 어떤 의도(사악한 욕망이나 원한)에 대해서 계속 리비도(정신적 에너지)를 투사하는 경향이 있음.

 

극단적이지만 불분명하고 모호한 이미지들. 정서에 민감함. 내, 외부를 가르는 벽이 분명하지만, 나와 피아를 가르는 기준은 언어 즉 이념이나 사상이 아님. 예를들면 친일파가 대표적. 자기 만족, 자기 자위적인 부류들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정치 페티시즘을 떠올리게 만듬. A=A라는 자기 동일성에 가까운 글을 씀. 예를들면 악은 악이기 때문에 악이다. 

 

야뉴스의 얼굴을 가진 강박증적 일베蟲. 공동체의 보편적 규칙 안보-법-규칙 따위에 강박적으로 메달리는 거 같지만, 동시에 초자아적인 공격성, 외설적 모습을 가지고 있음. 보편적 규칙인 법이란 것은 성스럽고 어떻게 보면 외설과 반대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뒤에 외설적이고 매우 공격적인 명령으로 보충되어 있음. 예를들면 군대가 딱 그럼. 규칙과 법이 지배하는 곳이지만, 그 규칙이나 법을 대리하는 상관의 명령은 비 이성적이고 외설적이며 비 효율적인 명령으로 가득차 있음. 까라면 까라!!

 

근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 외설적이라고 강박증과 거리가 먼 것은 아니라는 것임. 오히려 어떻게보면 자신에게 명령을 부과하는 그 법의 대리자 혹은 법의 주인(법의 대리자)가 존재해야만, 즉 야만적인 명령을 퍼붓는 주인이 존재해야 진짜 강박증이 성립됨. 합리적 이유를 따지지 말아야 하는 절대적 명령이야 말로 강박증을 야기하는 원인이기 때문.

 

궁정동(맞나?)에서 어린 여자들 끼고 희희낙낙거렸던 박정희가 딱 그 모습. 주인이 뭐임? 여자를 차지하고 향락에 젖어 사는 놈임. 반면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될 수 있음. 철학자 지젝이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함. 구약을 인용하면서 신은 멀리볼때는 성스럽고 닿지 못하는 존재처럼 보이지만, 우리에게 가까이 오기 시작하면 야만인으로 돌변한다고.. 예를들면 아브라함에게 자기 자식을 제물로 받치라고 협박하는 하나님의 모습.. ㅇㅇ미..

 

공적 공간에서의 아버지와 향락을 즐기는 아버지라는 이 두가지 이미지 분열은, 보통 아버지의 소소한 취미를 역겨워하는 자식들의 히스테리들과 엮어서 생각 할 수 있음. 왜 그게 역겹고 당황스러운 일로 느껴질까?ㅋ

 

좌파 히스테릭. 좌파는 뭐 말할 것도 없음. 좌파는 히스테리임. 계속 비판하고 비판해서 가죽을 벗겨내고 생살을 봐야만 하는 놈들. 계속 질문을 던지고 담론에 구멍을 내는 인간임. 법의 비 일관성, 계급적 부조리, 정치적 소외에 좌파가 집착하는 이유가 있음.

 

집으로 따지자면....

 

나르시시즘은 자기 방.

 

강박증은 거실.

 

히스테릭은 부엌.

 

각자 증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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