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하자면 이번엔 후방을 주의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자세한 캐릭터 설명은 출처의 나무위키 링크로 대체합니다
물론 들어가시면 스포당하십니다........
일단 열심히 기린축구를 찬양하고나서 사진을 스르륵 올리겠습니다
사실 입덕이 페스나 게임판이였는데 그시절에 저는 세이버가 최애캐고 시로를 싫어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덕질하다가 Fate/Zero의 완결소식을 듣고 시청하게 되는데
이런 무자비한 아저씨가!! 이거야!! 이러면서 시로와는 반대되는 그 비정함에 빠지게 됩니다
뭐 지금은 최애남캐가 히키가야 하치만이지만...........
이아저씨가 얼마나 무자비하냐면 환상이지만 아내와 딸을 총살해버립니다
마술고자 아저씨도 농락하구요 마파두부도 밟아버리죠
과거이야기도 한몫하는데 아버지고 스승이고 다죽입니다(완폐아네 이거)
세이버에게 치욕을 남기기도 하고
좀 이런 감정을 무시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추구하는 캐릭터를 평소에도 좋아하지만
결국 이런 캐릭터들은 자신의 모순을 깨닫는 순간에 무너지더라구요 큭......
각본가가 작품마다 내세우는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인가 소를 위한 대의 희생인가 를 잘 표현할 수 있었던 캐릭터이고
아무래도 Fate/Zero의 주인공이잖아요!! 세이버가 주인공이 아니라구요!!
분명 세이버가 최애캐였는데 요즘은....................................Fate에선 사쿠라로 갈아탔습니다
세이버 팬들에겐 가루가 되도록 털린다는게 함정(사실 에미야 부자가 다털립니다)
키리츠구가 또 중요한게 Fate/Stay Night의 주인공인 에미야 시로의 발암력의 시초라는거죠
정의실현을 외치던 아저씨가 말아먹은 인생이 몇명인건지..........
그리고 불륜과 하렘으로도 엄청난 디스를 당합니다
이건 썰풀면 강스포라서 생략......... 궁금하신분은 나무위키로!
일단 효율과 결과를 최우선하는 아저씨가 망해가는 모습에서 갭모에!
그 살인기계에 농락당하는 캐릭터를 보는건 꿀잼!
그러니까 Fate/Zero 보시죠들
근데 코스프레 글 들어오면 결국 기억하는건 사진이라면서요
첫 코스프레가 키리츠구였고 몇번 재탕했을정도로 애정하는 아저씨캐릭입니다
이때가 첫코사진인데 총이 저런 이유는.................. 지방에 대학다닐때였는데 서코가려고 올라왔는데 학교에 총을 놔두고와서 급하게 어디서 구해왔다캅니다.....
령주는 그린건데 더위에 녹아내렸던 OTL
아는 동생이 포토샵을 해준건데 Fate/Zero를 모르는 아이라서 그런지 그냥 자기가 원하는 남자를 그렸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남자가 누구냐고........................... 거울봐도 없다고.................
저 당시에 소리지르며 달려오던 여자분이 아직도 기억나네요(물론 ASKY입니다 지금은 연락도 끊겼구요)
그리고 5달뒤
저, 아저씨가 됩니다!
그래 난 어차피 늙은 오징어일 뿐이야 큿.......
UBW로 Fate가 흥하길래 장롱털어서 가져와봤습니다
마무리는 꾸역꾸역 리사이징한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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