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7. 22 춘천 더 클래식 답사 후기 작성해 봅니다.
9월 15일 둘째녀석 돌잡이 예약하고
7월 22일 시식예약이 잡혀 신랑과 7살된 첫째녀석과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11월 사진인데요 신랑 직장동료 돌잡이를 이곳에서 한 사진입니다.
그때 클래식 첫 인상은 “깔끔”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이 진열되어 있었던 곳은 좀 작고 번잡한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그동안 여러 돌잡이를
다니면서 느낀 “음.. 좀 지저분해 보이는 것이 맛도 별로일 것 같다…” 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던 듯 합니다.
( 사진속 홀은 저희가 예약한 “바이올렛” 입니다. )
그날 음식을 먹으며 맛있다, 없었다는 기억은 솔직히.. “우와!!! 진짜 맛있다!!!”
는 아니지만 “음.. 여기 음식 괜찮네~~” 정도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울/경기도.. 워낙에 많은 돌잔치와, 예식장을 다녀야지 말이지요.
그리고 둘째녀석 돌잔치 할 곳을 알아보던중 흐흐흐…
춘천에서는 참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춘천CGV 건물에 있는 “하늘정원” 에 예약해볼까 하다가 여러 후기들을 보니 그곳은
주차 때문에 고생한다고들 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어제주말 큰아들 애니메이션 영화 보여준다고 건물 들어갔다가
주차 못하고 빙빙돌아 다시 나오면서 신랑이 한마디 하더군요
“@$%$@ 여보야 여기 예약 안하길 정말 잘했다.”
흐흐흐흐 정말 죽음이더군요.
이리저리 알아보고 그래도 여기가 젤 낫다~~~ 신랑와 합의 보고
둘째녀석이라 손님이 첫째만큼은 아닐 테니 그중 가장 작아보이는 “바이올렛” 으로
예약했더랬지요.
각설하고.
둘째녀석 돌잔치로 정해지고 시식을 한다고 하니 좀 예약하러 왔을때보다 더 친숙하고
오늘은 음식맛좀 제대로~~~ 파악해 볼까~~ 하면서 시식 시작합니다.
아뿔~~~사
먹는거에 정신팔려 전체구조도, 음식놓인장소 전체샷!!, 바이올렛이 위치한 입체샷!!!
없습니다.
음식 위주로 일단 몇장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가 저겁니다.
아후~ 갑자기 맥주 생각 나네요 흐흐흐.
신랑과 점심도 굶고 ^^;;;;; 맛도 맛이지만 저녁하기도 귀찮으니 가서 “배부르게 먹고오자”
Mode로 시작했더니 흐흐흐 이 메뉴 저 메뉴 엄청 먹었더랬지요
맛이요?????
“음~ 훌륭해 오시는 손님들 맛없다고 에이에이에이 하시는 분들은 없을 듯 하다!”
라고 신랑이 말하더군요
제 생각에도 그렇구요
배가 어느정도 빵빵해질때쯤 어디서 나타난 무서운 곰돌이 아저씨~~~~~
9월 돌잔치 주인공인 둘째녀석 무서웠던가 봅니다.
저리 빤~~히 쳐다보다 결국은 “으앙~~~” 하고 울더군요.
그렇게 시식이 끝나고
나가기 직전;;; 갑자기 생각납니다.
“아 사진좀 덜 찍은 것 같은데…”
몇 개 마구잡이 찍어봅니다.
그 어느날 주인공의 얼굴이 가득~~찰 공간과
클래식 초입에 셋팅되어 있는 인테리어 ( 깔끔하고 이쁘죠?? )
무엇보다 식탁마다 개인 앞에 놓인 저 …. 저…. 저걸 뭐라하는지;;;
포크 밑에 깔린 진한 색깔의 저.. 저.. 그거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포인트로 클래식에 +10을 더 주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큰아들;;; ㅋㅋㅋㅋ 천사 날개가 등뒤 날개뼈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머리에서 나옵니다. 흐흐흐
사진은 이상입니다.
아직 돌잔치를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
지나간 소감은 음~~~ 잘 될 것 같고 손님들께 아쉬운 부분도 덜 할 것 같고
탁월한 선택이었어!!! 라고 예감해 봅니다.
참. 작년 ( 맨위사진 ) 돌잔치에 왔을 때 사회보시는 분이.. 아직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개콘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진행 재미있고 깔끔하게 진행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 아직도 하고 계실려나????
이상 시식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