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5.18역시 시민들이 무장을 하고 도시를 점거한 범법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폭동이죠.
전 어떤 의의를 부여하기전에 일단 그 현상에 대한 객관적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16은 군인신분의 박정희가 헌법을 전복시켰던 쿠데타입니다. 그 이후의 업적과 과오는 지금 다루고 싶은 문제가 아니고
5.18은 어떻습니까? 광주시민들이 무기고를 탈취하고 도청에 TNT폭탄을 설치한 채 도시를 점령한 폭동이었습니다.
저는 이 글이 다소 수위가 높다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보수vs진보 서로의 틀을 깨기 위해서는 두 사건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서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배경을 확실히 해놓고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그림을 그리자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