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4대강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충격과 공포네요.
게시물ID : humorbest_333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이노마Ω
추천 : 154
조회수 : 5276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19 10:56: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2/19 04:17:15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외에 로스쿨 재학생을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 검사로 선발하는 사전 선발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방안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3학년 1학기 재학생 중 일정 기준에 맞는 학생들 중 해당 로스쿨 원장이 추천한 학생이 대상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01&newsid=20110218174912272&p=newsis



--------------------------------------------------------------------------------------

이게 얼마나 큰 문제인지 알만한 분들은 알껍니다.

로스쿨자체가 애초에 도입취지와는 이미 동떨어진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데

거기다 로스쿨 원장이 추천한 학생이 별도의 시헙없이 검사임용?


국가권력의 핵심중의 핵심인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검찰을 이제는 대놓고
기존권력자의 자제들로 채우겠다는 소리네요.

내일 논다고 새벽까지 영화도 보고 자기전에 뉴스나 좀 보고 잘까하고 들렀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신라의 골품제도
고려의 음서제도

말그대로 국가를 패망의 길로 이끈 제도입니다.

똑같은 제도를 그대로 도입하겠다는 겁니다.

천년전 국가자체를 망하게 한 제도를 이제와서 도입한답니다.



이거 삼성 바쁘겠습니다.

돈이 얼마가 들어도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로스쿨원장을 친 삼성쪽 사람으로 
박아야겠군요.

이건머 너무 대놓고 해먹으려고 드니 정신이 아득할 지경이네요.

로스쿨 자체가 서민층은 꿈도못꿀 학비인데
그와중에 추천제로 검사임용이라...

안봐도 뻔하지 않습니까?

누가 원장의 추천을 받겠습니까.

과연 그 추천받은 검사들중에 (검사로서의 능력은 차치하고) 양심에 따라서
법에 따라서 검사직을 수행할 사람이 있을까요?


이건정말 4대강 따위는 비교도 안되는군요.

여지껏 나온 대한민국의 귀족사회화 정책중에 단연코 백미일듯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