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컴퓨터 유저님들께서 작성해주시는 컴퓨터 견적들 눈팅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요
여기 분들은 정말 다양한 부품들 성능이라던지 가성비라던지 그런거 다 알고 계시잖아요.
근데 좀 더 생각해보니까 한분한분이 그렇게 다양한 부품을 다 사용해봤을리는 없을 것 같은데
그래서 사실은,
"유저1은 CPU A의 성능이 50이고 가성비는 20이며, CPU B의 성능은 45이고 가성비은 25이고, CPU C의 성능은 80이고 가성비 10이라는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실은 유저1은 CPU A밖에 사용한 적이 없으며, CPU B에 대한 성능은 유저2가 보유한 지식이고 CPU C에 대한 성능은 유저3이 보유한 지식이다."
이런식으로 유저분들의 지식이 공유되어 내가 아는 지식은 다른 유저도 알고 있고 다른 유저가 알아낸 지식은 나도 알게 됨
마치 유저들 전체가 하나의 지성체처럼 모든 부품 성능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거죠.
어쩌면 네트워크 기반 인공 집단 지성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니면 사실 오늘의 컴퓨터 게시판 자체가 하나의 초월적 존재이고 여기에서 답해주시는 분들은
아 잠시 집에 누가 와서 잠깐만 나가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