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프로모션 없이도 해외에서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얼떨떨하다. 일단 호평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10월 30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마이클 잭슨의 ‘Beat It’를 아카펠라로 소화했다. 해당 공연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미국, 호주 등의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러블리즈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얼떨떨하다. 러블리즈가 미국에서 어떤 프로모션도 없었다. 게다가 여타 걸그룹의 섹시 퍼포먼스나 비주얼이 아닌 오로지 가창 실력으로 인정받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러블리즈의 미국을 포함한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진출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 ‘FOX32’ 측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러블리즈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내용을 소개했다. 진행자 멜로디 멘데즈(Melody Mendez)는 “러블리즈가 ‘Beat It’을 매우 잘 소화했다. 내 SNS 계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공유해놨다”고 소개했다.
함께 한 다른 MC들 역시 “러블리즈에 대해 실력이 뛰어나다”고 입을 모았다.
호주 연예매체 Hello Asia 측 역시 “K-Pop 걸그룹 러블리즈가 일을 해냈습니다. 해외 언론 모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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