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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Z]먹지 말아야 했따.
게시물ID : gametalk_332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ichopath
추천 : 16
조회수 : 82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1/04 06: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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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덕후가 얼어죽고난 뒤 새롭게 스폰했따.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ametalk&no=332592&s_no=332592&page=1

데이즈한지 4년은 넘었는데 역씌 리스폰은 뭔가 희망차고 새로운 느낌이다!

이 곳은 Krutoy Ca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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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렉으로 고고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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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고기덕후 1세가 얼어죽은터라 왠지 따뜻하게 입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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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쇼보를 털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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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쇼보도 집 몇채 안되는데 주민이 많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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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좋은 영양 공급원이죠!

체르나러스+ 맵 전체에 사과나무가 굉장히 많아졌따. 사과머겅. 두번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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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있는데.. 잡을 도구가 없다. 총을 집어 던져봤는데, 맞을리도 없고 총 던진거에 놀라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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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중한 주방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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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쇼보에 왔으면 경찰서에 들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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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이 바로 데이즈 경찰서 빠쑌이다!

원래 처음에는 그냥 보이는대로 줏어 입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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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연막탄 또 줏어서 갖고 놀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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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갖고 놀았으면 잘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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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뜨로에 도착했따. 요즘은 덜해졌지만 해안가 스폰 + 무기 잘나옴으로 인해 대표적인 살육의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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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 언덕에 성당이 생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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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프 탄창을 주웠따. 가진 총이 4자루인데 맞는 탄창이 하나도 없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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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에 도착했는데... 너무 조용해서 소리를 들어보고 있따. 역시나 아무 소리도 안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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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물부터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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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 학교(사실은 사무실 건물이라 외국애들은 오피스라고 부른당)에 군용 텐트가 생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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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경찰서가 없어졌따. 원래 일렉 경찰서에 시체 몇구 굴러당기는건 예사인데..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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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는 딱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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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따.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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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소방서도 안보이고.. 일렉 북쪽이 주택이 대부분이다. 동네가 많이 바뀌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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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렉을 조금 바퀴 도니 먹을걸 구할 수 있었따. 근데 주민이 너무 많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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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들키려고 쭈구려 다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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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뿐만아니라 병원도 이사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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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방서 하나는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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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안에 여자 주민이 있어서 찍었떠니 갑자기 남자주민이 뛰어들어와서 같이 찍혔따. 

사람도 인식 안했는데, 왜 뛰어들어왔는지는 의문이다. 놀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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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까지 오는데도 주민이 정말 많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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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오면서 주은 정어리통조림이랑 스파게티 통조림을 먹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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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숨어다니다 들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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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무력을 사용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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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한정 귀요미 테디베어다. 랜덤 아이템이 들어있는데 다 쓰레기만 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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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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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닭 처치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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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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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여긴 장화만 잔뜩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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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버너를 구했따. 이제 요리를 할 수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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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닭을 삶는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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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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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또 잡았따.

치킨집 차려도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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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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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제로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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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탄창에 맞는 총을 구했따. 마카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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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경찰서에서 주운 글록19는 쿨하게 버렸따.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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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또 물을 채운다. 물 마실려고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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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투껑에 손이 붙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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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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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물병을 구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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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 왠 소음기 껴진 m1911권총이 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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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서 마카로프에 달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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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소음기 껴진 마카로프가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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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도 있따.

마피아가 살던 집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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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주민이 많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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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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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들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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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대화로 해결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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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너무 주민이 많다! 역시 산골로 들어가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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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서 캔버스화를 주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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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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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sta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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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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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셔틀 딘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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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홀 고맙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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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을 주워서 냄비를 버렸따. 이젠 구워먹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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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가 닭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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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개발 초기에도 이랬는데, 아직도 안고쳤따. 놀랐따.

음.. 일부러 저렇게 둔거 아닐까 싶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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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헿. 신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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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구웠더니 뭔가 훈제향이 날거 같은 외관이다. 닭고기를 전에는 거의 안먹어봐서 구운건 처음인데 탄거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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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4덩이를 구워 먹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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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키위셔틀이 키위를 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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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통조림도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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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sick가 떴따.. 식중독이다.. 아까 그 닭고기.. 탄거였다..ㅠ

애초에 탄걸 먹었는데 왜 식중독이 걸려 ㅠ 챠콜탭이 필요하다. 

심한 식중독만 아니면 막 죽어나갈 수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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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몽골레브카인지 몽길레브카인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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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껀! 총알도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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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닭 잡는건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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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무릎꿇고 죽어서 구경하는데.. 열이난다고 빨간 글씨로 떴따.. 그렇다.. 중증 식중독인 것이었따..

살고 싶으면 챠콜탭(약)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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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 있는 그나마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바로 달려갔다.

하지만 약을 구할 수 없었따..

식중독으로 인한 효과는 혈액손실과 수분감소다.

혈액 손실이 심해지면 기절. 최종적으론 사망한다.

충분한 영향을 섭취하면 회복하는량이 손실량보다 많아 버틸 수 있는데, 지금 배가 고픈 상태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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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고기를 삶기 시작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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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서 총알이랑 비타민도 같이 삶아버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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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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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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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선택을 할 수도 있따. 다시 시작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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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대 고기덕후가 얼어죽을걸 생각하니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봐야겠따.

병원을 찾아도 약이 나올거란 보장이 없다. 일단 계속 먹여서 영양상태를 충분하게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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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노비소바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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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대로 사과나무에서 사과라도 찾아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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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막 눌렀더니 사과가 막 나왔따. 우물가에 있던 버그인데 여긴 안막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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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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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배터지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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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손실이 많아 언제 기절할지 모르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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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실내에서 대기한다. 노상에서 기절해버리면 좀비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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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가 호전되나 싶어 나가려고 했더니 어지럽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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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손실은 거의 막은거 같은데.. (혈액 손실이 많을수록 화면이 흑백으로 변한다.)

아직 식중독 상태이다. 

수분/영양 상태를 올려두면 혈액량이 회복되는데.. 지금 상태가 손실량이 더 많은지 회복량이 더 많은 지 모르겠따.

한참 지켜보다가 시간이 지연되어 잘 시간이 되어 꺼야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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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대 고기덕후가 식중독을 잘 버텨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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