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덕후가 얼어죽고난 뒤 새롭게 스폰했따.
데이즈한지 4년은 넘었는데 역씌 리스폰은 뭔가 희망차고 새로운 느낌이다!
이 곳은 Krutoy Cap이다!
바로 일렉으로 고고싱한다!
좀 전에 고기덕후 1세가 얼어죽은터라 왠지 따뜻하게 입히고 싶다..
카미쇼보를 털고 있따.
카미쇼보도 집 몇채 안되는데 주민이 많타.
사과는 좋은 영양 공급원이죠!
체르나러스+ 맵 전체에 사과나무가 굉장히 많아졌따. 사과머겅. 두번머겅
닭이 있는데.. 잡을 도구가 없다. 총을 집어 던져봤는데, 맞을리도 없고 총 던진거에 놀라 도망갔다.
내 소중한 주방용품!
카미쇼보에 왔으면 경찰서에 들러야한다!
이 것이 바로 데이즈 경찰서 빠쑌이다!
원래 처음에는 그냥 보이는대로 줏어 입는거다!
헤헤 연막탄 또 줏어서 갖고 놀아따.
다 갖고 놀았으면 잘 버리자!
일렉뜨로에 도착했따. 요즘은 덜해졌지만 해안가 스폰 + 무기 잘나옴으로 인해 대표적인 살육의 도시이다!
일렉트로 언덕에 성당이 생겼따.
마카로프 탄창을 주웠따. 가진 총이 4자루인데 맞는 탄창이 하나도 없따.
일렉트로에 도착했는데... 너무 조용해서 소리를 들어보고 있따. 역시나 아무 소리도 안들린다.
냄비에 물부터 담는다!
일렉 학교(사실은 사무실 건물이라 외국애들은 오피스라고 부른당)에 군용 텐트가 생겼따.
근데 경찰서가 없어졌따. 원래 일렉 경찰서에 시체 몇구 굴러당기는건 예사인데.. 썰렁하다.
텐트는 딱 하나뿐이다.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따.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봤따.
북쪽 소방서도 안보이고.. 일렉 북쪽이 주택이 대부분이다. 동네가 많이 바뀌었따.
그래도 일렉을 조금 바퀴 도니 먹을걸 구할 수 있었따. 근데 주민이 너무 많타
그래서 안들키려고 쭈구려 다녔따.
성당뿐만아니라 병원도 이사했나보다.
그래도 소방서 하나는 그대로 있다.
건물안에 여자 주민이 있어서 찍었떠니 갑자기 남자주민이 뛰어들어와서 같이 찍혔따.
사람도 인식 안했는데, 왜 뛰어들어왔는지는 의문이다. 놀랬따.
소방서까지 오는데도 주민이 정말 많았따.
소방서 오면서 주은 정어리통조림이랑 스파게티 통조림을 먹어따.
잘 숨어다니다 들켰따.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사용했따.
크리스마스 한정 귀요미 테디베어다. 랜덤 아이템이 들어있는데 다 쓰레기만 차있다.
목표를 포착했다!
하얀닭 처치 (+100)
분해!
왠지 여긴 장화만 잔뜩있따.
가스 버너를 구했따. 이제 요리를 할 수 있따.
또.. 다시 닭을 삶는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냠.
닭 또 잡았따.
치킨집 차려도 될거 같다!
쿡킹!
비타민제로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한다!
드디어 탄창에 맞는 총을 구했따. 마카로프!
아까 경찰서에서 주운 글록19는 쿨하게 버렸따. 빠잉
냄비에 또 물을 채운다. 물 마실려고 채운다!
어째선지 투껑에 손이 붙었따.
물 마시는 모습이다.
제대로 된 물병을 구했따.
가정집에 왠 소음기 껴진 m1911권총이 있었따.
떼서 마카로프에 달았따.
옆집에 소음기 껴진 마카로프가 있따.
침실에도 있따.
마피아가 살던 집인가보다.
여기도 주민이 많타.
조심 조심..
또 들켜따.
조용히 대화로 해결했따.
여긴 너무 주민이 많다! 역시 산골로 들어가야겠따!
농가에서 캔버스화를 주웠따.
산길을 달려서
Pusta에 도착.
빠른 냄비행
키위셔틀 딘홀 발견!
딘홀 고맙따!
프라이팬을 주워서 냄비를 버렸따. 이젠 구워먹는 시대!
이 동네가 닭이 많다!
이거.. 개발 초기에도 이랬는데, 아직도 안고쳤따. 놀랐따.
음.. 일부러 저렇게 둔거 아닐까 싶따.
헤헿. 신발 이쁘다!
음, 구웠더니 뭔가 훈제향이 날거 같은 외관이다. 닭고기를 전에는 거의 안먹어봐서 구운건 처음인데 탄거 같진 않다!
냠냠! 4덩이를 구워 먹었따!
후식으로 키위셔틀이 키위를 줬따.
스파게티 통조림도 냠.
아.. sick가 떴따.. 식중독이다.. 아까 그 닭고기.. 탄거였다..ㅠ
애초에 탄걸 먹었는데 왜 식중독이 걸려 ㅠ 챠콜탭이 필요하다.
심한 식중독만 아니면 막 죽어나갈 수준은 아니다!
멀리 몽골레브카인지 몽길레브카인지가 보인다.
샷껀! 총알도 있따.
이제 닭 잡는건 일상이다.
좀비가 무릎꿇고 죽어서 구경하는데.. 열이난다고 빨간 글씨로 떴따.. 그렇다.. 중증 식중독인 것이었따..
살고 싶으면 챠콜탭(약)을 찾아야 한다..
산속에 있는 그나마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바로 달려갔다.
하지만 약을 구할 수 없었따..
식중독으로 인한 효과는 혈액손실과 수분감소다.
혈액 손실이 심해지면 기절. 최종적으론 사망한다.
충분한 영향을 섭취하면 회복하는량이 손실량보다 많아 버틸 수 있는데, 지금 배가 고픈 상태라 문제다..
진지하게 고기를 삶기 시작했따...
급해서 총알이랑 비타민도 같이 삶아버렸따.
영양보충..
영양보충!
쉬운 선택을 할 수도 있따. 다시 시작하는거다.
그래도 1대 고기덕후가 얼어죽을걸 생각하니 해볼 수 있는건 다 해봐야겠따.
병원을 찾아도 약이 나올거란 보장이 없다. 일단 계속 먹여서 영양상태를 충분하게 하려고 한다.
가장 가까운 노비소바로 달린다!
급한대로 사과나무에서 사과라도 찾아먹고 있다.
급하게 막 눌렀더니 사과가 막 나왔따. 우물가에 있던 버그인데 여긴 안막혔나보다.
냠.
사과를 배터지게 먹었다.
혈액손실이 많아 언제 기절할지 모르는 상태.
안전한 실내에서 대기한다. 노상에서 기절해버리면 좀비밥이 될 수 있다.
증세가 호전되나 싶어 나가려고 했더니 어지럽단다.
혈액 손실은 거의 막은거 같은데.. (혈액 손실이 많을수록 화면이 흑백으로 변한다.)
아직 식중독 상태이다.
수분/영양 상태를 올려두면 혈액량이 회복되는데.. 지금 상태가 손실량이 더 많은지 회복량이 더 많은 지 모르겠따.
한참 지켜보다가 시간이 지연되어 잘 시간이 되어 꺼야했따.
내일 2대 고기덕후가 식중독을 잘 버텨낼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