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닭가슴살을 구하자!
마트가면 판다.
이 곳은 산속의 오두막이다. 지하수 펌프도 있어서 물도 구할 수 있따.
냄비에 물을 채우고 닭고기를 넣는다!
끓기를 기다린다..
난 성질급한 한쿡인이기 때문에 계속 익었는지 열어본다. 기다리면 다 익는다.
약육강식의 데이즈에서는 닭가슴살 강도가 흔하기 때문에 항상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차려진 밥상이니 쳐들어와서 닭가슴살 냠냠하고 나도 삶아먹힐 수 있따!
사실 탄창이 없어서 한발밖에 장전 안되기 때문에 강도가 오면 으앙쥬금.
다 익은 닭고기는 냠냠한다.
고기를 먹기 위한 여정이 다시 시작된당.
가방에 있던 쓰레기를 정리해따.
인퓨전 엔진으로 DX11으로 바꼈다더니 뭔가 다르긴 하다.
고성(古成) 근처에서 닭을 발견했다!
빗나가서 고성에 있던 주민이 화가 나따.
주민을 정리한 뒤 피가나서 붕대를 감는다!
주민이 친절하게도 스파게티 통조림을 주려고 했던거 같따! 난 그런줄도 모르고 ㅠㅠ
냠.
닭을 잡아서 뼈와 살을 분리해따.
사실 성이라기보단 탑인데.. 올라가다 황도를 찾아서 뜯어 먹었다.
여기서도 삶는다. 닭의 고기 나는
냄비를 쏟은거 같지만 데이즈 세계의 냄비는 철저한 밀봉이기 때문에 물을 흘리지 않는다!
냠.
이 놈은 언제 배가 차는건지 모르겠따.
사냥에 쓸 총을 구했다. 마침 22구경 스포터도 마카로프처럼 탄창도 없이 쓰고 있었는데, 트럼펫인지 뭔지가 나왔다. 22구경 7발? 들어간다.
스코프도 달려나와따. 이번엔 소고기를 먹을 수 있을거란 희망이 생겨따.
맨날 화려한 군용무기만 쓰다가도 사냥엔 역시 이런게 최고시다.
못보던 나무가 생겨따.
마을에 도착해따. 0.61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서버 유저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한다. 내가 오고나서 주민이 스폰되는거보니 사람은 없나보다.
또 닭을 만나따. 주변에 주민이 많으니 조용히 잡는다.
닭아 닭아 양념치킨이 되어주렴
주인있는 닭이었는지 딘홀이 화가 나따.
딘홀 잡으면 키위준다더니 진짜였따.
키위냠냠.
이 동네 규모에 비해 주민이 많다. 모드시절 생각나게 은닉 플레이를 해따.
인식 자체가 전보다 둔감해졌다. 앉아 있으면 10미터 거리에서도 못 알아본다.
마을을 떠나려고 걸리적거리던 주민을 빵 쐈따.
다른 주민이 그 소리를 듣고 쫓아왔따. 리피터에 분명 탄약을 7발 넣었는데 한발쏘고 총이 안나가는 것이었다!
오래간만이라 레버액션이랑 볼트액션은 수동으로 장전해줘야하는걸 깜빡해따.
정조준 안하고 쐈다!
빗나갔다!
주민들이 울타리를 관통하지 않고, 넘어가도록 패치됐는데, 저 울타리는 못넘나보다.
다음엔 다른 고기를 먹어보겠다! 사슴, 토끼, 돼지, 멧돼지, 늑대, 여우?, 소, 잉어 등등 데이즈에는 먹거리가 많이 남았따!
스코프달린 22구경 소총을 얻었으니 사냥 말고 무엇을 하겠는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