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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데이터 주의] 첫 넨도로이드 개봉기(feat. No.500)
게시물ID : animation_331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린냥
추천 : 28
조회수 : 125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5/24 20: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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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리뷰라는 것을 처음 쓰게 된 루린냥입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처음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사실 어디에 올려야 할까 고민이 돼서 학교 선배한테 물어봤더니 루리웹에 올리라고 들었었는데요.
가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사진도 잘 찍고 글도 잘 쓰는 사람이 수두룩ㄷㄷㄷ 포기하고 본진으로 돌아왔습니다ㅜㅜ

잡담은 각설하고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19일 오후 저는 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받은_편지함_543개의_메시지__83개_읽지_않음_.png
히익 '그 아이'가 발송되었다고????

그리고 다음날,
택배1.jpg
히익?
2015-05-21 12.58.07.jpg
헉헉(흥분)
2015-05-21 12.58.26.jpg
빨리빨리
2015-05-21 12.58.51.jpg
좌악좌악(뽁뽁이를 뜯는 소리입니다)
2015-05-21 12.59.25.jpg
손이 떨리기 시작하는 루린냥(2X)
2015-05-21 13.00.02.jpg
그렇습니다.

이 아이가 저의 첫 넨도이자 첫 피규어, 오늘 리뷰하게 될 넨도로이드 500번 사쿠라 미쿠 Bloomed in Japan입니다!

발송된지 24시간도 안됐는데 오다니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ㅜㅜ
2015-05-21 13.01.57.jpg
상자 재질이 마치 한지를 만지는 촉감이었습니다 으헝헝 너무 예뻐 어떡해 사랑해

자,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자를 뜯기시작합니다.
2015-05-21 13.06.34.jpg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상당히 많다고 느꼈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적은 거라고 하더라고요ㅜㅜ

이제는 미쿠를 꺼내보겠습니다.

2015-05-21 13.08.04.jpg
감싸고 있는 비닐이 마치 그대를 위한 면사포같구만 후후후
비닐은 하나씩 벗기기 시작하죠.

2015-05-21 13.13.32.jpg
짜잔~ 분해해버렸습니다(몸통 제외)
이제 다시 조립하고...
(참고로 흰...큼..크흠)


본격적으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넨도500_일반_E.jpeg

짜자자자자자잔~~~
예쁘죠?예쁘잖아요?예쁘네요!예쁘다고말해요!

뭐? 안예쁘다고요?

넨도500_안아줘_E.jpeg

그럼 이건 어떠세요?
예쁘죠? 예쁘잖아요?
작성자가 멍청이라 팔이 약간 떨어졌지만 예쁘지 않아요?



그리고 이 넨도를 사게 된 가장 결정적인 요소!
땋은 머리가 등장합니다!!

넨도500_땋은머리3_E.jpeg

심쿵!!!!!!!!!

넨도500_땋은머리4_E.jpeg

헉헉

술도 한번 줘봤습니다.

넨도500_술이야앙_E.jpeg
응? 이거 무슨 술이야?
넨도500_좋은거네_E.jpeg
냄새 좋다~맛있겠네~
넨도500_주인님_E.jpeg
난 당고가 아니라 ...가 먹고 싶은걸

아니지..좀 더..좀 더 예쁜 배경이 필요해...그래...벚꽃, 벚꽃 배경이 필요해.
근데 이미 벚꽃은 없잖아? 아마 난 안될거야.
아니지...벚꽃이 없으면 만들면 되는 거 아니야?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15-05-22 00.19.01.jpg

먼저 나무를 만들어보죠~
철사를 이렇게 저렇게 꾸불꾸불하게 해보면



2015-05-22 00.57.40.jpg

뙇! 나무의 대를 완성했습니다!
이제 지점토를 조물조물해서 살을 붙이고

2015-05-22 03.08.02.jpg

헹 망했어!ㅜㅜ
이제 포기하고 색을 덕지덕지 칠하기 시작합니다ㅜㅜ

2015-05-22 23.59.56.jpg

히익 붓을 몇년만에 잡은 거야 미친 거 아니야
쟤야 쟤 내가 저번에 말했던 똥손


그러고서 한지를 오려 만든 꽃을 붙이면?

와 스튜디오가 완성되었어요!
2015-05-23 01.13.38.jpg
2015-05-23 01.16.16.jpg

뒤에 세울 게 없어서 굴러다니는 상장 케이스를 사용했더니 나중에 엄청 후회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의 전 아직 알지 못했죠...

배경이 마음에 안들어서 하나하나 포토샵으로 제거해주었습니다ㅜㅜ
사진은 엄청 찍었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올리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저 스튜디오는 미쿠의 안식처가 돼서 옷장(장식장이 없어서 망가질까봐 옷장을 한칸 비웠습니다) 속에 들어있습니다.

이제 미쿠의 귀여움에 빠져보시죠~

넨도500_벚꽃나무아래서_E2.jpeg
와아와아
넨도500_꽃향기_E.jpeg
응?
넨도500_꽃향기3_E.jpeg
응?
넨도500_꽃향기4_E.jpeg
응?
넨도500_꽃이야_E.jpeg
가질래?
넨도500_트레이3_E.jpeg
넨도500_트레이_E.jpeg





이상 길고 두서없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준 분들, 더블클릭으로 내려오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넨도를 하나를 샀더니 더 많은 넨도를 사고 싶어지네요.
아마 곧 있으면 증식하겠죠.
그때에 또 새로운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루린냥이었습니다!

출처 내 손(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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