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가속도에 대한 고찰
마우스에는 "가속"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이동시, 빠르게 이동시키면,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는것이죠.
손바닥이 실제로 적은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빠르게 이동하면, 더 많이 마우스 커서가 이동합니다.
FPS관련 설정 가이드를 보면 가속기능을 꺼라고 권장합니다.
그래서, 그걸 보고 저도 껐네요.
그런데,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마우스의 밀리는 현상이 심해 졌기 때문이죠.
밀리는 현상은 솔저를 사용할때 느껴졌습니다.
분명하게 동일거리를 마우스로 이동했는데, 더가는 현상들이 발생하여,
조작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가속기능을 켜니, 더 정확하기 움직이는 느낌이였습니다.
마우스 오차가 있는데, 그걸 일부 보정한다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런데, 윈도의 설정에 보면, "가속"이라고 부르지 않고, "포인터 정확도 향상"
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로지텍 설정에 들어가더라도, 가속화에 괄호로 "포인터 정밀도 향상"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정말 오버워치에서 솔저를 사용하면서, 물리적 센서의 오차를 보정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체크를 해제하면, 밀리는 현상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이 옵션을 체크 하던중 재미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윈도의 마우스 설정값과, 로지텍 설정값이 동기화 된다는것이죠.
윈도 설정에서 체크하면, 로지텍 설정에서도 체크됩니다.
반대로, 로지텍 설정에서 체크하면, 윈도 설정에서도 체크 됩니다.
분명, 많은 분들이 오버워치는 윈도의 값을 받지 않고, 드라이버의 RAW값을
받기 때문에, 윈도 설정이 무시 된다고 얘기 하시더군요.
가속기능을 마우스에서 하는것인지, 마우스 드라이버에서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RAW값에도 "가속"체크에 따라 그 값이 적용되어 있다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확인 한것은 아니고, 몸으로 확인한것이라 객관적으로 보여드릴수는 없습니다.
분명한것은 윈도의 설정값이 로지텍 마우스웨어에도 적용이 동일하게 된다는것입니다.
"가속화(포인터 정밀도 향상"이 있습니다.
이값을 체크 여부에 따라, 윈도의 마우스 속성값도 동일하게 체크값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