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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31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우미Ω
추천 : 280
조회수 : 10484회
댓글수 : 3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14 09:02:40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2/14 08:25:19
꿈 많고 순진했던 20살 시절 초겨울무렵 첫경험이성픅행이였어요
두번째도 반강제로당해서 피임같은것도 모르고 덜컥 임신하고
아기를지웠어요
뭔가 꿈이고뭐고 나같은건죽어야한다는생각과 아가에대한죄책감
과 끝없는우울증 사람을만날때마다 난죄인이라는 생각도지울수가없었고
생산적인 일을 할 생각도 들지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살아계시나 아무잘못없이 두분모두 제가어릴적에
재혼하셔서 의지할곳없는 고아나마찬가지인 저는 먹고살기위해
아무와도 친구도 만나지않고 바에서일을했습니다 쉽고 돈이되고
전 그런곳오는사람에겐 제죄가부끄럽지않다고 생각이들었구요. .
같이일하던 사람에게이끌려 더쉽고돈이된다는 도우미생활
하게되니편하더군요. .
그러나 돈잘모이고 편해도
마음은 전이미 몸팔아서 돈버는더러운 여자란 생각과
자존감따위없는 사람이되있더라구요
겨우 일년반이란시간동안 긍정적이고 어딜가던칭찬받던제가
극도로부정적인사람이되버린거죠
그런제옆에서 제모든아픔달래주며
일년을 지켜주던 제삶의이유던 남자가
절떠났습니다 그남자위해서라도 다른일을시작했는데
항상 남자가많아보여서 그남자는절떠난거겠죠. .
이제 깨끗하게 팔십만원을벌더라도
그렇게 살려구요.. 성공하고싶습니다 저
남들도우며 그렇게살아가겠습니다
소설아니구요. . 욕은하지말아주세요 열심히살라고 다신발들이지말라고
멋진사람되라고 한마디씩만부탁드립니다 이런얘기 아무데도할곳없는 죄인이니까요 ㅈㅓ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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