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직접 보내는 건 또 처음이라...
(택배 싸는 일은 해봤지만...)
상자를 테이프로 찍찍 조립하고
내용물 얼마 없는 핑크박스는
칼로 쥭쥭 자르고
다시 테이프로 찍찍 조립하고
앨범 뾱뾱이로 감싸고
혹시나도 내용물 섞일까봐
조심조심 또 조심하며 주소 확인하고 적고
편지는 글씨를 넘 못 써서 걱정했는데 ㅜㅜ
새오 드립치기 위해서 일부러 더 못 쓰긴했지만
(완전 핑계)
이제 막 글씨 배우기 시작한 초등학생이니까
이해해주세요 ㅜㅜ 2004년생입니다. (단호)
내용물은 건강들하신지요?
건강하다면 다행입니다.
인증해달라는 말 한마디 안 했는데
다들 선뜻 받으시면 인증해주신다고들
해주셔서 넘 감사했구요.
직접 인증글 보니 입에서 미소가
떠나가질 않네요. 감사합니다.
나눔을 했는데 제가 도리어
행복을 나눔 받아서 감사해오
이래서 나눔하나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