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집이 부유하진 않았지만 아버지가 중동에 가서 배관공으로 일하셨는데 엄마한테 당시에 쥬리아 이런 화장품이 유행할 시기였음.. 그때 80년대 중반쯤.. 어머니는 일년에 한두번 샤넬 블러셔며 명품 화장품을 선물 받음.. 그거 손대서 등짝 스매싱 당했지만 아버지가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구두며 화장품 알아서 좋은 브랜드로 사다주심.. 두분다 돌아가셨지만... 어머니는 항상 블러셔 아껴 썼음. 항상 아버지는 어머니 소소한 화장품까지 사다줄 정도로 사랑하셨음 그런걸 깨뜨린건 나지만 ㅋㅋㅋ 생각나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