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거...... 많이 유명하지는 않은 애니 같은데..
내용은 기본적인 배경 설정 같은거랑 조금 밖에 기억이 안 나지만
뭔가 볼 때 마다 주인공한테 동요되서
약간 애틋하고 슬펐지만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남네요.. ㅎㅎ
뭔가 어린애가 성인이 되서 가수로 활동하는? 설정이라
달빛천사랑 비슷한데 전 뭔가 이 애니에 더 애착이 많이 가요.. ㅎㅎ
요즈음에 실습 나가는 중이라 기분이 울적하고 많이 힘든데
좋아하는 노래 좀 들을까 하고 앉았다가 순간적으로 애니 노래들이 기억나서 틀어서 들었네요.. ㅠㅠ
뭔가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노랫말도 들어보니 뭔가 울적하고.. ㅠ
정말 매일 밤 꿈을 꾸고 어른이 된 모습을 상상했는데..
생각과는 다른 어른이 되어버려서 더 뭔가 기분이 그렇기도 하다가.. ㅎㅎ
(사실 마음은 아직 어린데... 몸이랑 법적 나이는 어른이.. ㅎㅎ.. ㅠ)
저도 바쁘기만한 어른이 되었지만 예쁜 마음과 밝은 미소를 간직 하게 되면 좋겠네요.... ㅠ
이건 그냥 제가 영유아때 엄청나게 덕질 했던 애니 ㅋㅋㅋㅋㅋㅋ
집요하게 부모님이랑 마트에 장 보러 가면 비디오 사달라 졸라서
그 비디오 테이프가 다 구겨지고 망가질 때 까지 돌려보고..
티비에서 방영 해 주는 시간이면 밤을 꼬박 지세워서라도 보고 자고...
선물로 이 만화 장난감을 받아서 열심히 혼자 역활놀이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ㅠ
(사실 고향집에 비디오테이프가 있는 것 같아요! 소근소근..)
아무튼 추억에 젖어서 나름 힐링 받기도 했지만
뭔가 원하는 것과 다른 어른의 모습이 된 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이 때는 꿈 많고 추억도 많은 어린이였는데
지금은 현실에 치여서 꿈이랑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어른이라.. ㅎㅎ
그래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ㅠ
다른 징어분들도 이런 노래가 하나쯤 있으시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