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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전업작가 우롱한 업주 고소미 먹이게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menbung_33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뒤돌려차기
추천 : 2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06 18: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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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후불로 원고료를 지급받기로 하고 글을 작업해줬는데 원고료를 못 받았습니다. 원래 4월 말까지 주기로 했는데 한달넘게 달라고 요청했고 투자금이 안 들어와서 못 주고 있다고 계속 지연중입니다. 전업작가라 매달 일정 금액을 아내에게 못 가져다주면 생활에 큰 타격을 입습니다. 직장다닐 때 급여만큼 벌어다 주겠다 약속하고 전업작가 시작한 거거든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시리즈 총 3편을 써서 줬습니다. 두 편은 원래 편당 150만원을 책정했지만 선금 50만원씩을 받았고 투자 후 10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 추가로 한편을 더 써 달라고 했고 그땐 50만원이 너무 적어서 절반인 75를 달라고 했는데 일단 써주면 추후 주겠다고 해서 먼저 써 준 두 편도 돈을 받았으니 설마 안 주겠나 싶어 이번에만 예외로 후불제로 써줬는데 지금까지 못 받은 겁니다. 그런데 한달 넘게 먼저 연락을 해서 한번도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한 적도 없고 양해를 구한 적도 없습니다. 제가 생활고 때문에 지급해달라고 연락을 하면 그제서야 답변을 줍니다. 그것도 노력은 하고 있는데 어렵다는 말 뿐입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엔 자기도 대출 이자 낼 길이 막막하다고 하소연을 하길래 투자 당장이라도 될 것처럼 얘기하더니 첩첩산중이네요 라고 했더니 자기한테 말할 때 생각을 하고 얘기해줬으면 좋겠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대출 얘기 같은걸 저한테 왜 하시냐고 지금 75만원 안 주셔서 현금서비스받게 생겼다고 하니까 제 딴엔 다른 의뢰 안 받고 작업해드렸더니 이제 와서 돈을 안 주시면 어쩌냐고 하니까 자긴 그렇게까지 해서 써달라고 한 적 없답니다. 열받아서 투자만 되면 24편 시리즈 계약하고 작업 맡길테니 잘 부탁한다고 곧 투자 될 거라고 얘기하며 글 써달라고 한 사람이 누구냐고 따지니까 자기도 이렇게 늦어질 줄 몰랐답니다. 못 준 돈 꼭 주겠다도 아니고 돈 생기면 줄테니기다려보랍니다.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연휴 끝나면 법적 조치 취하겠다고 하니까 생각 잘 하라며 절 조롱합니다. 그러더니 마음대로 하랍니다. 결국 마음 정했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법무사가면 다 알아서 해준다는데 최대한 빨리 고소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비슷한 일로 변호사 사무실 찾아간 적 있는데 최소 50만원부터 시작하길래 포기한 적 있습니다. 저한테 투자받으면 주기로 한 금액, 원고료, 지급 지연으로 제가 입은 피해 등을 포함해서 소송 넣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카톡과 메일로 원고 작성해서 보내준 거, 투자 받으면 돈 주겠다고 얘기한 것들 모두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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