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12시에 스팀 최고인기제품에 못보던 게임이 있길래.. 어느새 구매.. 그리고 어느새 새벽에 지어진 베이스..
이거 한글입니다! 한글!
얼리억세스 게임이라 버그는 감수해야 됩니다. 기본적으로 마크랑 살짝 다른 땅파기, 세우기 시스템입니다. 전기를 소모하쥬.
이 부분에서 버그가 있는데, 마크처럼 발밑에서 솟아오르는 식으로 못올라갑니다. 그러면 캐릭터가 그냥 묻혀요.
그리고 산소가 있어야 합니다. 모듈건물에서 산소가 나오는데, 가까이가면 캐릭터랑 연결됩니다. 전기/산소 전달됩니다.
탐험하는데 모듈 건물을 계속 지어줄 수는 없으므로, 막대기 비슷한게 있는데..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그거 계속 박아주면 됩니다.
산소/전기 전달도 해주고 길도 잃지 않게 해줘요.
전기는 태양광/풍력 발전에 배터리를 따로 구성해줘야 저장이 됩니다. 산소는 따로 신경 안써도 공급되구요.
소모재인 자원은 채집하면 저렇게 블럭같이 나옵니다. 필요하면 건물에 있는 슬롯에 팍팍 꽂아줘요.
이미 어느정도 진행한 상태입니다. 차량을 만들어두면 아주아주 편리합니다. 이름이 기억 안나는 연결해주는 폴대.. 박아두면 산소 공급됩니다.
발전기나 배터리 달아두면 차량이 전기도 공급해줘요. 자원캐기 위해 땅팔때 전력소모가 많아서 밤에 부담스러운데, 도움이 됩니다.
아니면 산소/전기도 광석 비슷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캐서 써도 되긴해요.
차량 또한 모듈형으로 운반하는 판떼기나 운전석도 1인용있고, 2인용도 있을걸로 보입니다. (이거 스팀친구 우클릭 참여하기로 멀티 된다고 합니다.)
저~ 멀리 흙먼지가 보입니다. 모래폭풍인데, 트럭타고 탐험중에 모래폭풍이 불어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전역적으로 발생하는게 아니라 국지적으로 발생하더라구요. 오오 디테일이 살아있네!
길가다 보면 가끔 이런식으로 묻혀 있는 잔해를 파해치면 유용한 모듈이나 자원을 찾을 수 있어요.
식물의 열매나 뿌리?부분, 잔해에서 나온 금속으로 된 통? 같은건 전력 소모해서 연구를 통해 열어보는게 가능합니다.
새로운 모듈연구나, 건물모듈연구, 희귀자원 등을 줍니다. 티타늄을 계속 주는데 아직 쓸떼가 없어 쌓여만 가네요.
거래 플랫폼인데.. 대충 구리 2 => 리튬 1 이런식으로 동작하는거 같은데 쓸줄 모르는건지 작동이 안됩니다. ㅠㅠ
프린터에 만들기 원하는걸 선택 후 재료 넣고 만들면 뽑아줍니다.
뽑은건 서식지라는건데, 다른 위치에 건물 치을 때 제일 먼저 지어줘야 하는거에요.
차에다 요로코롬 붙여서
이게 캐릭터 인벤토리입니다.
위에 발전기, 태양광발전기, 배터리 등 소형 모듈 사용할 수 있는 2칸.
인벤토리 8칸
소형 모듈 제작칸
으로 구성됩니다. 산소와 배터리도 표시되는데, 인벤토리 자체가 캐릭터 등짝에 붙어있는 그대로입니다.
경치 좋구요.
새로운 연구를 얻기 위해 열매를 따오니 광석만 줍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연구는 잔해에서 가져온 깡통에서 잘나오는거 같아요.
마우스 커서가 가르킨 곳을 캐릭터가 쳐다봐서 귀엽습니다. :)
모행성은 '테란' 위성은 '불모지'로 나옵니다.
위성에 착륙해봤습니다. 멀지 않아 테란이 크게 보이네요.
광석만 있는 황량한 황무지인가..
생각이 틀렸네요. 지하에 식물들이 있네요.
테란 지하에도 적대적인 식물들이 있습니다. 위성에도 있네요. 위성주제에 바람도 불어요.
갑자기 멀리 못보던 행성이 보이네요!
공전을 통해 거리가 가까워지면 접근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무서워서 착륙은 안해봤어요.. 준비하고 가볼려구요.
연료는 연료 응축기에서 전기만 소모하고 생산가능합니다. 지하에서 광석을 캐도 되구요.
모래폭풍이 다가옵니다.
모래폭풍이 불면 이동속도가 느려집니다.
그리고 모리통만한 돌들이 날라댕깁니다. 맞으면 죽어요. 처음 시작했을 때 멋모르고 '맞으면 아프겠네' 했는데, 맞으니 죽었어요 ㅠㅠ
하지만 죽는건 큰 패널티 없이 인벤토리만 그 자리에 떨구고 서식지에서 회생, 나중에 인벤토리 회수 가능합니다.
새로운 행성이 나타나서 구경하러!
혼합물을 안챙겨와서 폴대를 박을 수가 없네요. 주변에 초기에 필요한 자원들도 안보이고 다 낭떠러지..
볼 것 없이 이동합니다..
테란이 너무 멀어져서 돌아갈 수가 없슴 ㅠㅠㅠㅠㅠㅠㅠ
사막 행성이군요.
저 철퇴같은건 뭐시여
모래폭풍인줄알고 ㅌㅌ
알고보니 토착 식물이 공격하는거네요..
사방에서 날아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모래폭풍이 불어옵니다.
여기도 초기 정착에 쓸 혼합물, 수지가 안보입니다. 모래폭풍까지 불고.. 이륙!
이게 아마 '산성' 행성일거에요.
내려오자마자 살벌합니다. 안에 자원을 던져 봤는데, 반응이 없네요. 그렇다고 뛰어들어보진 않았어요..
이제 연료도 얼마 없어유..
아직 보이는건 사막행성뿐..
주변 둘러보던 중 모래폭풍보고 전력질주..! 엉엉 집나가면 고생이라더니..
떠납니다!
위성궤도에서 기다리니 생각보다 공전속도가 빨라서 테란이 금방 가까워지네요!
테란으로 돌아왔습니다... 테란이 상당히 친절한 행성인걸 미쳐 몰랐어요..
지하에 깡통이 보이길래 구경하다 추락.. 죽진 않았네유.
낑낑대며 갖고 올라와보니 기중기 연구! 차량이나 우주선에 다는건가봐요!
지나가다 보니 어휴 웬떡인지..
깡통 빼곤 열심히 팠는데, 그냥 커다란 쓰레기네요..
이번에도 연구! 연구가 많이 언락되기 전까진 컨텐츠가 어디까진지 모르겠네요!
0.2대 버전이라 그런지 최적화 문제가 좀 있습니다.
기지 주변이나 대기권 벗어날 때 프레임 저하 있어요.
i5 2500, 8G gtx960 사양입니다. 듣기론 그 이상 사양들도 프레임 드랍 있다는거 같아요.
캐릭터는 총 4가지 외형이 있습니다. :D
얼리억세스 치고는 많이 준비해서 나온거 같아요.
재밌네요! 내일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