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뭐 강일권 평론가인지 그 글 퍼온거 보다가 딱 한마디 하는데...
이 말만 하고 아이유 관련해서는 일체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예술가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있고 작품에 돈을 지불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비판과 비난의 자유가 있습니다.
당연한 소리죠.
그런데 지금 대중들이 하는게 정당한 비판과 비난의 수준인지 묻고 싶네요.
제 눈에는 대중들 스스로 검열해서 삭제시키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안 팔리는 노래라면 자연스럽게 묻히게 됩니다.
만약 'zeze'가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면 이 노래에 등을 돌리면 됩니다.
그러면 뭐 자연스럽게 망하겠죠.
단, 대중들이 나서서 검열하고 노래를 까내리는 것은 오히려 창작자들에게 생각의 한계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대단히 염려스러운 대목입니다.
대중들은 문화컨텐츠에 대해 선택해서 소비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의 소비까지 막을 권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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