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7년을 만나면서 많이 싸우기도 하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우리 커플
올해 초에 상견례도 하고 진심을 담아서 프로포즈도 하고 본격적으로 결혼준비를 하는 중이네요
요즘 전세가 귀하다고 해서 여기저기 전화번호 뿌리고 전세 나오면 연락달라고 한달 조금 넘게 발품을 팔아서 구한 우리 신혼집
아직 전세입자가 살고 있는 중이라 입주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집을 구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네요
같이 청첩장도 고르고 샘플받아서 평가도 하고.
10년 이상 쓸 좋은 메트리스도 구경하고 이쁜 가구랑 가성비좋은 가전도 구경하기도 하고 식기도 보러 다니고.
많이 싸울 것 같았지만 의외로 안싸우고 서로 잘 타협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직도 예단, 예물이랑 계약을 하지 않고 구경만 하러 다닌 가전, 가구, 청첩장 등 준비할 게 너무 많지만 재밌어요
이번주 주말에는 잠시 결혼준비는 접어두고 오랜만에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해야겠어요!!
다음주 주말에는 여름 휴가를 가야되서 실질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기간이 조금 적어지겠지만 오랜만에 휴식도 하고 서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얘기도 하면서 또 추억을 쌓고 와야겠네요
빨리 입주날짜가 정해지고 가전, 가구 넣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그 전에 준비해야되는 다른 것들도 신경써야겠지만요!
종종 결게에 놀러올게요